빼빼로와 할로윈

소비자가 가격거품이 낀 빼빼로데이를 외면하는 건 이견된 일이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비자가 가격거품이 낀 빼빼로데이를 외면하는 건 예견된 일이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빼빼로데이는 풍습이었다. 하지만 유통업체가 하나둘 숟가락을 얹자 풍습은 상술이 됐다. 가격거품이 잔뜩 낀 빼빼로데이를 소비자가 외면하기 시작하자, 할로윈데이가 떠오르고 있다. 아직까진 멀쩡하다. 관련 상품 가격에 거품도 없고, 축제 분위기도 여전하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가격이 조금씩 들썩인다. 한 호텔은 아이들의 할로윈 파티 입장 비용만 3만원으로 책정해 빈축을 샀다. 상술은 진화하게 마련이다. 휘둘리지 않으면 그만일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상술이 발휘되면 가격에 거품이 낀다.

그러면 시장이 왜곡되고, 관련 제품의 가격인상 요인으로 작용한다. 상술의 진화, 어떻게 막아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빼빼로데이와 할로윈데이를 통해 이 질문을 풀어봤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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