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넵튠’ 플랜

현대차가 수소트럭 콘셉트카를 최초 공개했다.[사진=현대차]
현대차가 수소트럭 콘셉트카를 최초 공개했다.[사진=현대차]

현대차가 미국에서 대형 수소트럭 콘셉트카 ‘넵튠’을 최초 공개했다. 넵튠은 대기의 80%가 수소로 이뤄진 ‘해왕성(Neptune)’과 로마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넵투누스(Neptunus)’에서 따온 것이다. 수소에너지의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전면부의 얇은 헤드램프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기술을 상징한다. 측면에는 얇은 푸른 광선을 적용해 유선형으로 이어지는 실루엣을 강조했다. 차체 하부 전체를 감싸는 그릴 디자인은 공력(공기를 원활하게 배출해서 주행성능을 높이는 능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전면 유리 테두리를 둘러싼 프레임은 디지털 계기판과 각종 시스템 기능을 담당한다. 이밖에 몸동작과 눈동자를 인식하는 제스처 컨트롤과 아이 트래킹, 음성제어 기술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기술도 탑재했다.

이번 콘셉트카엔 수소차를 미국 상용차 시장에 내놓겠다는 현대차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이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수소전기차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미국 민관협의체인 H2USA는 2035년까지 미국의 수소충전소가 최대 3300곳에 달하고, 최대 450만대의 수소전기차의 수소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최대 상용차 시장인 미국에서 처음으로 수소트럭을 공개한 건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수소 모빌리티 기반의 미래 상용차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겨울철 맞이 차량 점검하세요
2019 아우디 윈터 서비스 캠페인

아우디가 겨울철 차량 주행의 필수 사항들을 미리 점검하는 ‘2019 아우디 윈터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아우디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은 타이어·엔진·배터리·제동장치 등 겨울철 필수 점검 13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할 수 있다.

무상점검 후 수리가 필요한 고객을 위한 할인 서비스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중 배터리·부동액·브레이크 오일·와이퍼 블레이드를 수리하는 고객에게 20% 할인을 제공한다. 또 차량을 보유한 지 4년 이상(2016년 12월 31일 이전 등록 차량)인 고객은 순정부품 전 품목의 일반정비를 20% 할인받을 수 있다. 일반 수리비용이 200만원 이상 발생해 쿠폰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10%가 할인된다. 서비스 쿠폰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순정 액세서리도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6주간 전국 38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실시한다. 사전 예약 시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나 아우디 고객지원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제 AI가 교통지도 만든다
국토교통부 정밀도로지도 기술 공개

AI 기술의 발달로 자율주행 시대가 앞당겨지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AI 기술의 발달로 자율주행 시대가 앞당겨지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토교통부가 10월 30일 ‘기술개발 중간성과 시연회’에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밀도로지도 자동 구축·갱신’ 기술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자율주행차 시대가 한발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도로 형태·교통 시설·규제 정보 등을 모아놓은 ‘정밀도로지도’에 ‘딥 러닝’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자율주행차 상용화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AI가 모든 정보를 취합해 정밀도로지도를 자동으로 구축하고, 도로 상황 변화에 따라 실시간으로 새로운 정보를 갱신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간에서 요구되는 지도의 최신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반기술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본 기술의 정확성·완전성을 높여 산업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혁기 기자 lh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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