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자동차 시장 살펴보니…

10월 자동차 생산ㆍ판매ㆍ수출 모두 줄었다.[사진=뉴시스]
10월 자동차 생산ㆍ판매ㆍ수출 모두 줄었다.[사진=뉴시스]

10월 국내 자동차 생산과 판매, 수출이 모두 감소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줄어서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국내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3.9% 줄어든 15만7461대였다. 국산차 판매는 기아차를 제외한 모든 업체에서 감소했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신차 효과 지속, K7과 모하비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한국GM 판매량은 -22.7%로 크게 감소했다. 스파크 판매 부진,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일부 차종 공급 중단, 신차 부족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외에 쌍용차(-20.2%), 르노삼성(-4.7%), 현대차(-2.1%)의 판매도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8.7% 증가한 2만4667대였다. 지난해 BMW 차량 화재에 따른 기저 효과, 유럽산 신차 효과 덕분이다. 일본 수입차 판매는 계속 감소(58.4%)했다. 

자동차 생산은 35만1409대로 전년 대비 -7.9%였다. 쌍용차는 SUV 경쟁모델이 많이 나오면서 생산이 -27.7%로 크게 줄었다. 현대차와 기아차 전년 대비 생산량은 각각 -1.3%, -11.5%였다. 르노삼성은 -23.2%, 한국GM은 -10.4%였다. 

수출은 전년 대비 10.2% 줄어든 20만8714대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쌍용(-36.1%), 르노삼성(-34.5%), 한국GM(-25.2%), 기아(-17.7%) 순이었다. 현대는 팰리세이드, 베뉴, 코나가 수출을 견인해 4.5% 늘었다.

현대차 ‘펫 라이프 위드 베뉴’ 이벤트
“베뉴, 펫과 함께 타세요!”


현대자동차가 ‘펫 라이프 위드 베뉴’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의 소형 SUV 베뉴(시승)를 타고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튜익스 펫 아이템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참여엔 제한이 없고, 11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다만 렌털 시승 희망고객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로 운전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펫 라이프 위드 베뉴’ 이벤트는 12월 19일까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사진 : 현대자동차 제공]
‘펫 라이프 위드 베뉴’ 이벤트는 12월 19일까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사진 :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해당 기간 추첨을 통해 170명에게 베뉴 4박 5일 시승 기회를, 100명에게 튜익스 펫 아이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시승이벤트에 제공되는 베뉴에는 ‘반려동물 패키지(TUIX PET)’가 장착돼 있다.

‘반려동물 패키지’에는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ISOFIX)에 고정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카시트 ▲반려동물의 몸을 안전하게 감싸주는 반려동물 하네스(가슴줄) ▲하네스와 연결해 반려동물의 예기치 못한 움직임을 방지해주는 ISOFIX 안전벨트 혹은 안전벨트 테더 ▲반려동물 승ㆍ하차 시 오염을 방지해주는 동승석ㆍ2열시트ㆍ트렁크 커버 ▲반려동물 탑승을 알려주는 외장 데칼 등이 포함돼 있다.

‘만트럭버스 페어 2019’ 개최
상용차 최강 라인업, MAN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자체 상용차 박람회인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9’를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는 지난해 상용차 업계 최초로 열렸고, 올해 2회를 맞는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용인 에버랜드에서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를 연다.[사진=뉴시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용인 에버랜드에서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를 연다.[사진=뉴시스]

박람회에는 현재 판매 중인 만(MAN) 양산차, 특장차ㆍ시승차 30여대가 전시된다. 수입 상용차 중 가장 폭넓은 제품군을 갖춘 만트럭버스의 상용차들을 만날 수 있다. 만트럭버스 상용차의 각종 첨단 기술과 특장점을 느낄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탬프 랠리, 에코백 컬러링 이벤트, 캐리커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