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타워크레인의 자화상

3t 미만 소형 타워크레인의 안전규격이 정해졌지만, 안전을 담보했는지는 의문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3t 미만 소형 타워크레인의 안전규격이 정해졌지만, 안전을 담보했는지는 의문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언젠가부터 타워크레인은 공포의 대상이 됐다. 툭하면 쓰러져 인명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3톤(t) 미만의 타워크레인이라고 다를 게 없었다. 무인 운전이 가능한 탓에 위험요인은 더 많아 보였다.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소형 타워크레인의 안전기준을 강화해달라고 줄기차게 요구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게 2년여, 국토교통부가 안전규격을 내놨다. “한층 더 강화했다”고 자화자찬했지만 이번에도 빈틈이 많다. 타워크레인은 여전히 공포의 대상이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