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CEO] 은성수 금융위원장 “DLF 사태 잘못 빌던 은행 맞나”
[Weekly CEO] 은성수 금융위원장 “DLF 사태 잘못 빌던 은행 맞나”
  • 강서구 기자
  • 호수 366
  • 승인 2019.11.30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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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시중은행에 쓴소리
데이터 산업은 미래 산업의 원유
전경련, 한-베트남 교역 강화 강조
은성수 금융위원장.[사진=뉴시스] 

[은성수 금융위원장]
“DLF 사태 잘못 빌던 은행 맞나”


“갑자기 은행이 파생결합펀드(DLF) 피해자가 된 것 같다.” 은성수(59) 금융위원장이 시중은행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은 위원장은 11월 26일 열린 ‘동산금융 혁신사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DLF 사태는 은행이 잘못한 것”이라며 “이번 대책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들이) 이제 고수익은 없다는 식으로 협박하면 안 된다”며 “엊그제까지 잘못했다고 빌었던 사람들이 맞나 싶기도 하다”고 꼬집었다.

시중은행은 금융위가 DLF 종합대책을 통해 고위험 사모펀드와 신탁상품 등의 판매를 금지한 것을 지나친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그러면서 해외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신탁(ELT) 상품의 판매를 허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은 위원장은 “은행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도 “고위험 신탁 판매 금지 철회는 말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모든 접근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이뤄져야 한다”며 “소비자를 철저히 보호하면서 불편한 점을 보완할 방안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
“김치 가치 지키는 데 앞장”


풀무원식품이 김치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나섰다. 11월 25일 풀무원식품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김치산업 상생협약식’에서 다자간 ‘김치산업 진흥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농림축산식품부, 동반성장위원회, 대한민국김치협회, 한국김치절임식품공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 농산물을 이용한 김치 소비를 촉진하고, 김치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것이 목적이다. 
풀무원식품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사항 유지 ▲김치 생산 과정에서 우수 농산물 이용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교육·컨설팅·정보공유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남주(61) 풀무원식품 대표는 황주홍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에게 표창장을 받았다. 김치산업 진흥과 자율적인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서다. 풀무원은 1986년부터 한국 최초의 식품박물관인 ‘뮤지엄김치간’을 운영해왔다. 박 대표는 “풀무원은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알리고, 김치의 가치를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풀무원이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김치산업의 발전과 동반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미래 산업의 원유 막겠단 건가”


“미래 산업의 원유를 막아놓고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하는 꼴이다.” 박용만(64)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데이터 3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보호법ㆍ정보통신망법ㆍ신용정보법 개정안이다. 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명확히 규정함과 동시에 데이터 활용을 막는 규제를 해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의됐지만 아직까지 계류 중이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뉴시스] 

박 회장은 “이대로 가다간 데이터 3법이 자동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면서 “데이터 산업은 미래 산업의 원유인데, 이런 원유 채굴을 막아 놓은 상황에서 어떻게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할 수 있는지 아득한 심정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데이터 3법의 입법이 미뤄질수록 세계 시장에서 점차 밀려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등은 빅데이터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는 데 반해, 국내 기업들은 세계시장에 발을 내딛긴커녕 사업 시작도 못한 상태로 대기 중이라는 거다. 박 회장은 “기업들은 당 대표 합의만 믿고 있는데, 처리가 안 되면 어디에 맞춰 사업계획을 짜야 하는지 알 수 없다”면서 “데이터 3법은 단순히 기업만이 아니라 미래 먹거리에 관한 국민과의 약속이다”고 말했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손경식 CJ그룹 회장]
“이재용 재판 증인으로 참석하겠다”


“재판부에서 오라고 하시면 국민의 도리로서 출석하겠다.” 손경식(80) CJ그룹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지난 11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 행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다만 “아직 (이 부회장 측) 변호인단과 이야기 나눈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11월 22일 이 부회장 측은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두번째 공판에서 손 회장을 비롯해 김화진 서울대 로스쿨 교수, 웬델 웍스 코닝사(미국) 회장 등 3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특히 손 회장을 증인으로 요청한 것은 박근혜 정부가 직접적으로 기업을 압박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삼성의 뇌물공여가 수동적인 행위였음을 재판부에 호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 회장은 지난해 1월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1심에도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당시 손 회장은 “2013년 조원동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으로부터 ‘박 (전) 대통령의 뜻’이라면서 이미경 CJ 부회장을 퇴진시키라는 압박을 받았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허창수 전경련 회장]
성장 3박자 갖춘 베트남 노려라


“베트남은 최근 20년간 매년 경제가 5~6%씩 성장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다. 풍부한 노동력과 탄탄한 인프라, 안정적인 정치체제 등 3박자를 고루 갖춰 향후 성장 잠재력도 크다.” 허창수(72) 전경련 회장이 베트남과의 교역 강화를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연합회 회장.[사진=뉴시스] 

11월 2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개회사를 통해서다. 허 회장은 “수교 이후 양국 교역 규모는 100배 이상 성장했고, 지난해 사상 최대 교역액(683억 달러)을 달성했다”면서 “2~3년 내 한-베트남 교역 1000억 달러 시대를 열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은 한국 기업의 ‘차이나 리스크’를 완화할 새로운 생산·수출기지이자 미중 무역전쟁의 최대 수혜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대對베트남 교역량은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21.6% 증가했으며, 이 추세라면 2~3년 내 교역량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전체 교역량 중 대 베트남 교역 비중 역시 2000년 0.6%에서 2019년(10월 기준) 6.7%로 10년간 꾸준히 늘었다.

전경련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라 베트남을 중점 협력국가로 선정, 지난해부터 ‘베트남 경제계 미션단’ 파견이나 ‘한-베트남 비즈니스 오찬’ 등 활발한 민간 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베트남 기업·투자 환경 소개, 한국 기업의 베트남 사업 기회 소개, 지속가능한 한-베트남 경제협력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변창흠 LH 사장]
우리가 찾은 최고의 아파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892개 단지 중 우수한 아파트 단지를 선정했다. 11월 27일 LH는 창립 10주년 기념 ‘주택관리 서비스 및 커뮤니티 우수단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매년 LH는 시설물 유지, 관리비 운영, 입주민 만족도를 비롯한 6개 항목으로 ‘주택관리 서비스 부문’과 입주민 커뮤니티 활성화 등 ‘커뮤니티 활동 부문’에서 전국 임대단지를 평가해 시상한다.

변창흠(55) LH 사장은 “임대주택 관리품질 향상과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힘써주신 관리업체 및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택관리 산업의 발전과 최상의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엔 ‘고양삼송2단지(세원관리)’와 ‘분당한솔7단지(주택관리공단)’가 ‘주택관리 서비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커뮤니티 부문’에서는 ‘향남한우물마을6단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향남한우물마을6단지’는 농촌 마을과 협력해 전통 된장, 고추장 등을 만들어 일자리를 만들고 노인·어린이·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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