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toon | 산불과 지구 제4편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은 원래대로 되돌리기가 어렵습니다. 광범위한 피해 지역에 다시 식물을 심기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2년 전 칠레에서 일어난 대규모의 산불 때도 그랬습니다. 서울시 면적의 7배가 넘는 숲이 잿더미가 됐죠. 그때, 장애인 보조견 훈련사가 ‘귀여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자신이 훈련하던 3마리의 보더콜리 등에 씨앗이 가득 담긴 가방을 달아놓은 다음 간을 뛰어다니게 한 것입니다. 이 간단한 방법으로 훈련사는 수천㎢의 지역에 씨앗을 뿌릴 수 있었습니다. 자연을 지키는 법은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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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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