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er's Letter] 선성희 독자

‘The Scoop’ 추석 합본호. 가을 옷차림처럼 두툼해진 잡지엔 읽을거리도 풍성했다. 무엇보다 금의환향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우리네 이야기를 다룬 기사가 기억에 남는다.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썰렁한 寒가위로 만드는 아이러니한 현실에 마음이 착잡했다. 그나마 명절을 명절답게 만들어주던 ‘추석 상여금’이 줄고 있다는 소식도 씁쓸했다. 금의환향 스트레스 대신 부모님 겨울 따뜻하게 나게 해드릴 내복 한 벌에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명절을 기대해본다.
서울시 종로구 숭인동 선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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