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국내 증시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 20일 확진자 수가 100명을 돌파하자 코스피는 2190선대로 후퇴했다. 반등을 점치는 목소리는 많지 않다. 전염병이 지속되면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실물경기도 침체되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실적 회복을 꾀하던 상장사들의 계획도 물거품이 될 공산이 크다. 실제로 증권가에선 주요 기업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줄줄이 낮추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한주간의 주식ㆍ채권ㆍ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Bond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 시장이 강세다. 20일 국고채 3년물과 1년물 금리는 모두 기준금리(1.25%) 이하로 떨어졌다. 시장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 정책은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며 선을 그었음에도 시장의 기대는 다르다. 특단의 경기부양 대책이 시급할 정도로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가파르기 때문이다.

Fund

금융위원회가 잇단 부실 사태를 일으킨 사모펀드 제도개선 방안을 내놨다. 문제가 되는 일부 펀드를 향한 ‘핀셋’ 규제에 초점을 맞췄다. 금융위는 “대부분 사모펀드는 취지에 맞게 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금융당국은 당분간 신중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라임 사태의 주된 책임을 두고 “운용사에 있다”고 선을 그었다.

Stock

Small Cap

김다린ㆍ최아름ㆍ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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