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현지 맞춤형 디자인 K3 내놔… ‘더 길어진’ 중국형으로 승부

▲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16일(현지시간) 중국 산둥성 지난시 올림픽센터 체육관에서 ‘K3’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16일(현지시간) 산둥성 지난시에서 ‘K3’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K시리즈’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며 역동성과 세련미를 겸비한 K3에 중국 현지 고객의 요구를 대거 반영해 차별화를 추구했다.

특히 국내에서 판매되는 K3 대비 전장(4600㎜) 40㎜을 확대해 볼륨감을 강조했다. 동시에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 램프 디자인 등을 차별화했다.

첨단 하이테크 이미지 구현을 위해 각종 정보가 표시되는 TFT-LCD 패널과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고, 열선 스티어링 휠과 통풍·열선·파워·메모리 기능을 결합한 시트 등을 도입해 월등한 편의사양을 확보했다.

차량 안전성 강화를 위해선 사이드 에어백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커튼 에어백·차체자세제어장치(VDC)·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 안전사양 적용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의 1.6 감마 가솔린 엔진, 1.8 누우 가솔린 엔진 및 6단 변속기를 탑재해 주요 경쟁차 대비 우수한 동력성능과 연비를 확보했다.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itvfm.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