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CEO]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불법 리베이트 관여 안했다”
[Weekly CEO]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불법 리베이트 관여 안했다”
  • 김다린 기자
  • 호수 381
  • 승인 2020.03.22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베이트 의혹과 선 긋는 조현아
“타다 없애 놓고…” 이재웅 분노
해외 사업 확장하는 삼성SDS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사진=뉴시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사진=뉴시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불법 리베이트 관여 안했다”

“관여한 바 없다.” 에어버스 리베이트 수수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조현아(46)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입장을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18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과 같은 항공기 구매 리베이트 건은 있어서는 안 될 부끄러운 일”이라며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을 살리기 위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하는 주주의 한 사람으로 이번 사태에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항공기 리베이트와 관련해 어떤 불법적 의사결정에도 관여한 바가 없다”며 “불법적 관행과 악습의 고리를 끊는 것만이 위기의 대한항공을 살리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과 손잡고 3자 연합을 결성한 조 전 부사장은 한진칼 경영권을 노리고 있다. 항공기 리베이트 이슈를 먼저 꺼낸 것도 3자 연합이었다. 현 경영진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공격하기 위한 카드였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채이배 의원(민생당), 참여연대 등이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 모두를 검찰에 고발했기 때문이다. 조 전 부사장은 “이번 사건에 관여된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라면서 “나 역시 예외일 수 없으며, 앞으로 모든 과정에 떳떳하고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한·일 경영권 장악

신동빈(65) 롯데그룹 회장의 지배력이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회장에 선임되며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경영권을 장악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신 회장을 롯데홀딩스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은 4월 1일자로 롯데홀딩스 회장에 취임한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회장과 신동빈 부회장 체제로 운영돼 왔다. 2017년 신격호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후엔 회장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일본 닛케이 신문은 “신 회장이 한일 경영을 완전히 장악했다”면서 “이번 롯데홀딩스 회장 선임을 계기로 일본에서 2022년 3월까지 롯데 주식을 상장하고, 한국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호텔 사업을 일본에서도 확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의 롯데홀딩스 회장 선임으로 호텔롯데 상장 작업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한일 롯데 모두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이재웅 전 쏘카 대표]
“국토부 조롱에 밤새 …”


“국토교통부의 조롱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재웅(52) 전 쏘카 대표가 국토부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광고를 보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 전 대표가 언급한 광고는 국토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여객법 개정안 광고다. 여기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실려있다. “‘타다’가 더 많아지고 더 다양해집니다.”

이 전 대표는 이 문구를 두고 “법 개정으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수천명의 국민들과 수백억의 투자금을 손해본 국민들을 상대로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할망정 조롱을 하고 있다”면서 “타다를 금지하면서 타다가 더 많아지고 다양해진다니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토로했다. 

이재웅 전 쏘카 대표.[사진=뉴시스]
이재웅 전 쏘카 대표.[사진=뉴시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도 이 전 대표의 지적에 동의했다. 그는 “타다를 이용한 국토부의 광고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조롱을 넘어 스타트업 전체를 좌절케 하는 광고”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특정 서비스만을 언급하려던 것이 아니라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이같은 문구를 쓴 것이지 취지와 본질에서 벗어난 내용은 아니다”면서 광고 내용을 수정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
끝없는 가격 혁신, 더 낮게 …

“많은 사람이 더 낮은 가격에 이케아의 품질 좋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케아코리아(이하 이케아)가 지난 18일 ‘더 낮은 새로운 가격(New Lower Price)’ 제품을 200여개 확대했다. ‘더 낮은 새로운 가격’ 제품은 기존 대비 최대 38% 저렴하다. 

이번에 확대되는 대상 제품은 식탁ㆍ책상ㆍ침대가구뿐만 아니라 소파ㆍ커버ㆍ액자 등  인테리어 소품을 아우른다. 이케아는 매년 새로운 카탈로그를 선보이며, 더 낮은 새로운 가격 상품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2020년 카탈로그 출시와 함께 관련 제품을 129개 늘린 바 있다. 새로운 가격이 적용된 제품은 이케아코리아 웹사이트와 전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프레드릭 요한손(49)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이케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면서 “더 낮은 가격과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홍원표 삼성SDS 사장]
M&A로 해외 사업 확대 

홍원표(60) 삼성SDS 사장이 올해 기업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사장은 18일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올해 해외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경영방침을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학보’로 정했다”면서 “견고한 사업체계와 신기술 기반 플랫폼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홍원표 삼성SDS 사장.[사진=연합뉴스]
홍원표 삼성SDS 사장.[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홍 사장은 ▲글로벌 대외사업 확대 ▲기업 고객에 대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물류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3대 추진 과제로 내걸었다. 그는 특히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 현지 시장의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공략하고, 신규 고객과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면서 “사업별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기업 투자와 M&A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이대로 가면 공항 생태계 붕괴”

인천공항공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공항 입점 상업시설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19일 열린 공사-입점업체 간담회에서다. 인천시 중구 공사 청사에서 진행한 간담회에는 구본환(60)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인천공항 입점업체 14개(면세점 7개ㆍ식음매장 7개)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업체 대표들은 “매장의 정상 영업이 불가능해 임대료는커녕 근무자 급여도 지급하기 어렵다”며 빠른 지원을 호소했다. 

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누구보다 이해한다”며 “이대로 가면 공항산업의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어 한배를 탄 파트너의 입장에서 업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 상업시설의 매출 감소 상황과 심각성을 인지하고 국토교통부에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건의했다”며 “앞으로 여객 추이와 매장 영업상황을 분석해 실행 가능한 지원 방안을 찾도록 정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12층 1202호
  • 대표전화 : 02-2285-6101
  • 팩스 : 02-2285-6102
  • 법인명 : 주식회사 더스쿠프
  • 제호 : 더스쿠프
  • 장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2110 / 서울 다 10587
  • 등록일 : 2012-05-09 / 2012-05-08
  • 발행일 : 2012-07-06
  • 발행인·대표이사 : 이남석
  • 편집인 : 양재찬
  • 편집장 : 이윤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중
  • Copyright © 2020 더스쿠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hescoop.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