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혀가는 하늘길

[202002/보라빛 비행/오상민 작가]

해질녘 먹구름 낀 하늘로 비행기가 날아오릅니다. 
별별 질문이 꼬리를 뭅니다. 
어디로 가는 걸까. 
어떤 사람들이 타고 있을까. 
다른 나라의 비행장에 착륙할 순 있을까. 
저 사람들은 그 나라에 입국할 수 있을까. 
먹구름이 지나면 맑은 날이 찾아올까. 
별별 질문이 필요 없었던 ‘일상’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사진·글=오상민 천막사진관 사진작가 
studiotent@naver.com

[202002/아파트 뒤로 보이는 비행기/오상민 작가]

 

 

[202002/노을빛 비행/오상민 작가]

 

 

[202002/도심을 지나는 비행기/오상민 작가]

 

 

[201912/전깃줄과 비행기/오상민 작가]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