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CEO] 티몬, 점점 무르익는 ‘IPO 드림’
[Weekly CEO] 티몬, 점점 무르익는 ‘IPO 드림’
  • 김미란 기자
  • 호수 387
  • 승인 2020.05.01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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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개인투자자에 일침
IPO 준비하는 티몬
유통업계 넷플릭스 목표
이진원 티몬 대표.[사진=티몬 제공]
이진원 티몬 대표.[사진=티몬 제공]

[이진원 티몬 대표]
점점 무르익는 ‘IPO 드림’


이커머스 업체 티몬이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상장에 성공하면 국내 이커머스 업체로는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입성하게 된다. 4월 27일 티몬은 “구체적인 IPO 방법과 세부 일정 수립 등을 위한 실무 협의에 착수했다”며 “미래에셋대우를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상장 시기는 주관사와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내년을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은 상황에 맞춰 공동주관사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2010년 소셜커머스로 시작한 티몬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매년 두 자릿수 매출성장률을 이어왔지만 업계 치킨게임으로 적자 신세를 면치 못해왔다. 그러다 지난 3월 사상 처음으로 월 흑자를 달성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티몬은 IPO를 추진하지만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단은 2분기 흑자와 연간 흑자를 실현한 뒤 그 기조를 내년 초까지 이어가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진원(41) 티몬 대표는 “안정적인 자본 확충과 투명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IPO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커머스 업체를 향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성공적인 IPO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송구영 LG헬로비전 사장]
LG 시너지 확인, 도약만 남았다


“LG 시너지의 성과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자신감과 확신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자.” 송구영(54) LG헬로비전 사장이 4월 27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송 사장은 올해 1분기 성과를 공유하면서 “빠른 시간 안에 터닝포인트 계기를 만든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근 유료방송 경쟁 심화와 성장 정체로 케이블TV 시장은 순탄하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도 지난 3월 LG헬로비전의 방송과 인터넷 신규 가입자는 1~2월 대비 30% 이상 늘었다. LG헬로비전 측은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의 인터넷 망을 임차하는 방식으로 헬로인터넷의 커버리지를 99%까지 확대했다”면서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중복된 인프라 비용은 최대한 줄이고, 고객의 효용은 극대화한 덕분”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송 사장은 “소비자에게 가격·속도·화질 등의 기능적 혜택뿐만 아니라 서비스 이용 경험을 확대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자”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가입하고 싶은 서비스’를 만들어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하자”고 격려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동학개미는 결국 금융 리스크 

“동학개미운동은 길게 봤을 때 성공할 수 없다.” 윤석헌(72) 금융감독원장이 단기수익을 추구하는 개인투자자에게 일침을 가했다. 윤 원장은 4월 28일 취임 2주년 맞아 열린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단기투자 중심의 동학개미군단은 고위험 상품의 대표적인 예”라며 “그중 일부는 돈을 벌고 있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동학개미는 이름을 좋게 지어준 것”이라면서 “(단기투자는) 투자의 기본에서 어긋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뉴시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뉴시스]

윤 원장은 우리나라에 투기성 세력이 존재한다고 우려했다. 윤 원장은 “유동자금이 많고 금리는 낮아지는데 부동산에 투자를 못 하게 하니 동학개미, 원유ETN 등의 모양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것들이 금융 시스템의 리스크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상황은 단기적인 해결방안이 없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금융회사가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금융투자회사 같은 곳에서 이런 것을 잘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원장은 금감원장 취임 후 가장 큰 고비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를 꼽았다. 그는 “시계를 돌려도 내 의사결정(금융회사 CEO 중징계 처분)은 똑같을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책임을 누군가 져야 하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변창흠 LH 사장]
청년인턴 조기 채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채용을 확대한다. 4월 28일 LH는 지난해보다 50명 늘어난 600명을 청년인턴으로 채용하고 근무기간도 2주 연장한 5개월로 확정했다. 채용 공고도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겨 4월 29일부터 채용을 시작했다.

변창흠(56) LH 사장은 “올해 앞당긴 청년인턴 채용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취업 시장을 활성화하길 바란다”며 “청년인턴 경험이 정규직 채용으로 연결되는 선순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년인턴 신청 자격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사무·기술 분야로 구분한다. LH 본사는 경남 진주에 있지만 600명의 청년인턴은 권역별로 채용한다. 29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5월 8일부터 13일까지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지원서 접수 마감일인 13일까지 코로나19 심각 상태가 해제되지 않는다면 온라인 면접 등으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co.kr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
2년 만에 베일 벗은 ‘롯데온’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사진=뉴시스]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사진=뉴시스] 

“유통업계의 넷플릭스가 되겠다.” 롯데쇼핑이 7개 유통 계열사(백화점·마트·슈퍼·롭스·하이마트 등)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한 플랫폼 ‘롯데온’을 4월 28일 선보였다. 2018년 이커머스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계열사의 온라인 사업 통합 작업을 진행한 지 2년 만이다. 

롯데쇼핑은 롯데온을 통해 “모두를 위한 서비스가 아닌, 넷플릭스처럼 고객 한사람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고객의 행동, 상품 속성 등을 400여개로 세분화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거다. 그 밑바탕에는 3900만명에 달하는 롯데멤버스 회원 데이터가 있다. 

아울러 롯데쇼핑은 전국 1만50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연동해 소비자가 상품을 필요로 하는 ‘적시’에 배송한다는 방침이다. 물류센터 확충을 위한 출혈경쟁은 벌이지 않겠다는 거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매출 2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영제(55)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는 “롯데온의 궁극적인 목표는 ‘검색창이 없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면서 “통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각의 고객에게 고도의 상품 추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상생 협력으로 위기 극복


매일유업이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대리점과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4월 28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광화문 매일유업 본사를 방문했다. 매일유업이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대리점 등을 지원하자 이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매일유업은 지난 2월부터 대구·경북지역 대리점·의료진·협력사 등에 성인영양식 ‘셀렉스’와 가정간편식 ‘상하목장 스프’를 제공했다. 또한 대리점을 대상으로 ▲주유비 지원 ▲우유 판매 촉진 장려금 4배 상향 ▲위생용품 지급 등을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대구·경북 지역 대리점에는 ▲반품 지원 ▲제품 대금 입금 유예 ▲지연이자 면제 등을 시행했다. 조 위원장은 “상생협력 모범 사례가 한국 사회에 더 확산하기를 희망한다”며 매일유업이 대리점과의 상생을 이어가길 당부했다.

김선희(56) 매일유업 대표는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대리점, 협력사, 낙농가와 소통 강화 등 상생 협력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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