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수소모빌리티+쇼’가 본래 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사진=더스쿠프 포토]
‘수소모빌리티+쇼’가 본래 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사진=더스쿠프 포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올해 수소차 ‘쇼’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13일 조직위 회의에서 7월 1일 개최 예정인 ‘2020수소모빌리티+쇼’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 산업계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수소산업을 선점ㆍ주도하고 관련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박람회를 반드시 개최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수소모빌리티+쇼 행사 중에는 정부 ‘수소경제위원회’가 주도하는 회의를 비롯해 수소 서포터스 발대식, 국제수소포럼, 수소산업발전포럼 등이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수그러들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방역대책 마련에도 힘을 쏟는다. 전시장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해 무증상자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하고, 마스크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철저한 검역ㆍ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우리 수소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모멘텀으로 작용해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 행사가 안전한 행사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르노 캡처 출시]
작은 데 다 있다

르노삼성차가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노 캡처(Renault CAPTUR)’를 국내 출시한다. 이 모델은 2013년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70여 개국에서 150만대 이상 판매됐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연속 유럽 콤팩트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르노 캡처는 최신 사양들을 적용하고 엔진 라인업을 강화한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운전자의 조작에 따라 3가지 운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멀티센스 기능을 갖췄다. 연비 주행을 위한 ‘에코 모드’, 경쾌한 다이내믹 주행을 위한 ‘스포츠 모드’, 운전자 취향에 따라 개별 세팅이 가능한 ‘마이센스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주행 안전 기능들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된 점도 특징이다.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등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스마트한 기능들이 기본 제공되는 르노 캡처는 국내 수입 콤팩트 SUV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2413만~2748만원이다.


[기아차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버스, 미래를 만나다


기아차의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가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모델로 돌아왔다. 13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로 내외장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

 

기아차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차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사진=기아차 제공]

전면부는 차량 상단의 마커램프와 하단의 헤드램프가 수직구조 형상으로 연결된다. 차체와 앞면 유리 사이의 ‘V’라인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차체의 웅장함을 강조했다.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도 높였다.

동급 최초로 ▲전방 하단 장애물을 알려주는 보조장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는 스티어링 햅틱 ▲문이 닫힐 때 사람이나 사물이 끼면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주출입문 터치 센서 등을 적용했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가격은 1억8000만~2억1400만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