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입에 맞는 자동차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구입할 때, ‘차랑 가격이 자신의 연수입의 50%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는 구입가격이 비쌀 뿐만 아니라 구입 후 비용이 계속 들어가는 특별한 상품이다. 새 차를 사고 유지하려면 어느 정도 월수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얘기다.
유류비를 제외한 월평균 유지비도 차량가격과 같은 경향을 보였다. 경차 유비지가 30만원으로 가장 적었고, 그 다음으로 소형차(38만원), 중형차(58만원), 중소형 SUV(65만원), 준대형차(75만원), 대형 SUV(84만원), 대형차(105만원), 5000만원 이상인 고급수입차(139만원) 순을 보였다.
월평균 수입의 몇 %정도가 유지비로 적당하냐는 질문에는 평균 15%로 나타났다. ‘28%이면 지나치게 많이 쓰는 것’이고, ‘11%이면 매우 알뜰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차량의 월평균 유지비와 구입비 등을 종합해보면, 소비자가 느끼는 경제적인 부담의 크기는 고급수입차가 가장 많고, 대형차-일반수입차-대형SUV-준대형차-중소형SUV-중형차-경차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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