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규제 푸는 정부

앞으로 수소충전소에도 주유소처럼 편의점이나 카페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사진=뉴시스]
앞으로 수소충전소에도 주유소처럼 편의점이나 카페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사진=뉴시스]

앞으로 도심 내 수소충전소에 편의점 등 상업시설 설치가 가능해진다. 3일 정부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5차 신산업 현장애로 규제혁신 방안’을 확정했다. 그간 수소충전소에는 상업시설을 설치할 수 없었다. 관련 규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허가권자인 지자체는 불허 입장을 유지했고, 충전시설만 있는 밋밋한 충전소만 세워졌다. 

하지만 정부가 ‘선先허용ㆍ후後규제’ 원칙을 적용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설치 금지 규정이 없다면 상업시설 설치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리고 전국 지자체에 이 내용을 통보했다. 융ㆍ복합 수소충전소를 만들 때 특례 적용도 확대한다. 기존 LPG충전소에 수소충전소를 추가할 경우 이격거리 등 특례를 적용받았다. 하지만 수소충전소에 LPG충전소 등을 추가하거나, 신규로 수소충전소와 LPG충전소를 융ㆍ복합 형태로 설치하는 경우에는 특례 적용을 받지 못했다. 

정부는 이번 특례 적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융ㆍ복합 충전소가 설치되고, 사업자의 건축비ㆍ운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공원과 체육시설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입지조건 관련 시행령과 규칙을 손질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대책으로 수소경제 인프라 보급이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폭스바겐 중고차 웰컴 서비스]
중고차 고객, 센터로 모여라!


폭스바겐코리아가 1일부터 ‘폭스바겐 중고차 웰컴 서비스’를 실시한다. 폭스바겐의 중고차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중고차 등록 후 공식 서비스센터에 첫번째 방문할 때 무상점검, 이용금액 3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무상 차량 점검 항목엔 각종 누유 및 하체 점검, 진단기 스캔, 각종 소모품 상태 점검, 등화장치ㆍ브레이크ㆍ엔진룸 점검 등이 포함돼 있다. 처음 정비를 받거나 액세서리를 구입할 경우 부품 및 공임비를 30% 할인해준다. 여기에 미사용 바우처 확인 등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8월 1일부터는 중고차 차량 등록일로부터 3개월 이내 공식 서비스센터를 처음 방문할 경우에만 동일한 웰컴 서비스 혜택이 제공된다. 공식 딜러사를 통해 중고차를 구입한 고객들은 6개월까지 연장 적용된다. 

웰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는 사은품도 주어진다. 캠페인 기간 중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1000명에게는 뉴 브랜드 로고로 제작된 정품 액세서리 키링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은 폭스바겐 전국 공식 7개 35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실시된다.

[더 뉴 아우디 A5 출시]
더 새로워진 A5가 온다


아우디가 ‘아우디 A5’의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5’를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엔진 라인업과 차량 콘셉트에 따라 스포트백ㆍ쿠페ㆍ카브리올레 등 3개 트림으로 나뉜다. 

아우디 ‘더 뉴 아우디 A5’.[사진=아우디 제공]
아우디 ‘더 뉴 아우디 A5’.[사진=아우디 제공]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집약된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전 모델에 주차 보조시스템과 후방 카메라가 적용됐다.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으로 스티어링휠 조작을 관리하고 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전방 시야의 상황에 따라 필요 시 긴급 경고를 하고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프리센스 시티’와 ‘프리센스 프런트’ 등이 대표적이다.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사이드 어시스트’도 기본 장착됐다. 가격은 4752만~7302만원이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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