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전기차 시제품 공개

다이슨이 전기차 시제품을 공개했다.[사진=다이슨 제공]
다이슨이 전기차 시제품을 공개했다.[사진=다이슨 제공]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먹거리인 전기차 시장엔 업종을 막론하고 다양한 기업이 뛰어들고 있다. 대표적인 게 스마트폰 영국의 전자제품 기업 ‘다이슨’이다. 2016년 전기차 개발을 선언한 이 회사는 ‘고성능 전기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 상업성을 고려해 프로젝트를 중단했는데, 최근 다이슨이 시제품 이미지와 영상을 추가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억 파운드(7577억원)를 투자해 제작한 시제품은 무게 2.6톤(t), 전장 5m에 이르는 7인승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대형 휠이 장착돼 회전 시 저항이 적고, 최저지상고(차량의 가장 낮은 부분과 접지면 사이의 거리)가 높아 다양한 주행환경에 적합하다.

프로젝트를 위해 다이슨은 디지털 전기모터와 1단 변속기 및 최첨단 파워 인버터(전기변환장치)로 구성된 맞춤형 통합 고효율 전기 구동 장치(EDU)를 개발했다. 알루미늄의 배터리 팩 케이스는 다양한 크기와 유형의 배터리 셀까지 장착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제작됐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최고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라는 다이슨의 기업 철학으로 기존 전기차의 문제점을 최첨단의 기술로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개발한 자동차 기술들은 다이슨의 다양한 연구개발 분야에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도전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젠 캠핑도 차 안에서
시트로엥 아웃도어 이벤트

시트로엥이 아웃도어용품 전문기업 ‘스노우라인’과 함께 시승행사 ‘시트로엥 컴포트 캠핑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캠핑과 SUV 수요가 증가한 것을 반영해 기획됐다. 시트로엥 컴포트 캠핑데이는 13~14일에 강남·강동·일산·강북·수원 전시장, 20~21일 강서·분당·부산·대전·전주·창원 전시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전시장에서는 스노우라인 제품을 이용, 캠핑과 차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차박’ 콘셉트로 꾸며진 시트로엥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을 방문해 시트로엥의 ‘C5 에어크로스’ ‘C3 에어크로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시승하면 스노우라인의 피크닉 쿨링백을 받을 수 있다. C3 에어크로스 SUV를 구매할 경우 21만원 상당의 피크닉 패키지, C5 에어크로스 SUV 또는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구매고객에게는 29만원 상당의 캠핑 패키지를 준다.

이밖에 최대 18%의 차량 구매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C3 에어크로스는 2420만원대, C5 에어크로스는 3200만원대, C4 칵투스는 269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신모델은 한국서
뉴 미니 컨트리맨 최초 공개

BMW 뉴 미니 컨트리맨.[사진=BMW 제공]
BMW 뉴 미니 컨트리맨.[사진=BMW 제공]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뉴 미니 컨트리맨’의 최신 모델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가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건 미니 코리아가 국내 설립된 지 15년 만이다.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의 유일한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이다. 국토의 약 70%가 산으로 이뤄져 SUV 수요가 많은 한국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 대응도 한국을 월드 프리미어 개최국으로 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월드 프리미어는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무관중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 미니 컨트리맨의 최신 모델은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 모터로 주행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제작됐다. 구체적인 제원과 한국 출시 일정,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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