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쿠프’s 카드뉴스
카타르발 수주낭보 함의
반토막 날 가능성 높아
연간으로 환산 시 16~20척
조선사별 실적 5~7척 그쳐

국내 조선업계가 오랜만에 축포를 터뜨렸습니다. 카타르 국영석유회사가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00척을 우리나라에 발주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장기불황과 코로나19 여파로 발주가 뚝 끊긴 상황에서 단비 같은 소식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카타르와 맺은 건 정식 계약이 아닌 가계약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 100척 정도 만들 거니까 스케줄 비워놔”라는 의미의 사전 예약에 불과해 실제 발주량은 얼마나 될지 알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문제는 지난 2004년에도 카타르발 수주낭보에 샴페인을 미리 터뜨렸다 반토막난 실적에 실망한 적이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100척 수주’라는 달콤한 문구에 숨은 의미는 그뿐만이 아닙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카타르발 수주 낭보에 숨은 의미를 카드뉴스로 만들어 봤습니다.

 

글=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제작=영상제작소 Video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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