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건설사 폭우 속 작업과 국토부의 검사결과
영상제작소 Video B 제작

건설 현장은 일반적으로 비가 오면 멈춥니다. 이유는 안전사고와 품질 두가지 때문입니다. 특히 비는 건축물의 안전성 등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콘크리트를 타설(구조물의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부어 건물의 형태를 만드는 일)할 땐 빗물이 들어가선 안 됩니다. 콘크리트는 모래나 자갈 같은 골재에다 접착제인 시멘트, 그리고 물을 일정 비율로 섞어서 만드는데, 빗물이 섞이면 배합 비율이 달라져 강도나 내구성이 약해집니다. 더스쿠프(The SCOOP)는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직후 시멘트가 폭우에 줄줄 씻겨내려가는 동영상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이는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국토교통부에도 전달됐습니다. 하지만 해당 건설사는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았습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With Video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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