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Car] 전기차, 45년 역사를 태우다
[Weekly Car] 전기차, 45년 역사를 태우다
  • 이혁기 기자
  • 호수 395
  • 승인 2020.06.30 0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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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포니EV 출시 예정
현대차 ‘포니’가 전기차로 부활한다.[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 ‘포니’가 전기차로 부활한다.[사진=현대차 제공]

복고풍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뉴트로(Newtro)’ 열풍이 자동차 산업에도 불고 있다. 제조사들이 과거 인기를 끌었던 차량 모델을 전기차로 재출시하고 있어서다. 2017년 재규어는 1968년 출시했던 ‘E타입 제로’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전기차에 적용해 출시한 바 있다. 같은해 러시아 전기차 제조업체인 ‘애비어 모터스’도 1967년형 클래식 머스탱을 전기차로 부활시킨 ‘머스탱 R67 EV’를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현대차의 ‘포니’가 전기차로 부활한다. 1974년 10월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쿠페형 콘셉트카로 처음 선보였던 모델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시작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듬해 국내 최초의 후륜구동 소형차 모델로 시장에 진출하면서 포니는 1990년 단종될 때까지 국내외에서 총 48만8847대가 팔렸다. 2013년에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유물 문화재로 등록되기도 했다.

묻혀 사라진 줄 알았던 포니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다시 등장했다. 1974년 콘셉트카 이후 45년간 이어진 포니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이름도 ‘45’로 지었다. 현대차는 이르면 내년 1월 45의 양산형 차량 ‘포니EV’를 출시할 예정이다. 코드명 ‘NE’를 부여받은 이 차량에는 포니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실내외 디자인이 반영된다. 구체적인 제원과 가격은 미정이다.

힘 세고 안전한 SUV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재규어 자사 브랜드 랜드로버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디펜더’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6월 8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10일 만에 예약 건수가 300건을 돌파했다. 디펜더는 SUV 명가 랜드로버의 초석이 되는 모델이다. 독보적인 오프로드 주파력과 강인한 내구성 및 다목적성을 강점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올 뉴 디펜더 역시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2.0L 4기통 디젤 엔진은 240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연비 효율성을 보장하며, 효과적인 진동 억제를 위해 알루미늄 재질의 저마찰 엔진이 탑재됐다. 연속 가변 댐퍼를 이용해 차체를 제어하고 롤링(물체가 X축을 중심으로 회전·진동하는 현상)을 최소화함으로써 최고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도 적용됐다.

다양한 통신 기술도 적용됐다. LTE 모뎀 2개를 탑재하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정보와 오락의 합성어)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를 적용했다.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8690만~9290만원이다.

가장 화끈한 BMW가 온다
BMW X 시리즈 국내 출시

BMW ‘뉴 X5 M’ ‘뉴 X6 M’.[BMW코리아 제공]
BMW ‘뉴 X5 M’ ‘뉴 X6 M’.[BMW코리아 제공]

BMW코리아가 스포츠 액티비티 비클(SAV) ‘뉴 X5 M’과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뉴 X6 M’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둘 다 BMW X 시리즈 중에서 가장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이다.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76.5㎏·m의 V8 4.4L M 트윈파워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여기에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 노면 상태나 차량 컨디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한 후 네 바퀴에 토크를 이상적으로 분배하는 ‘BMW M xDrive 시스템’이 조합됐다. 제로백까지는 3.9초가 걸린다.

두 모델 모두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엔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레이스용 냉각 시스템을 탑재하고, 엔진룸과 뒤차축 주변에 M 전용 스트럿 바(차대를 지지해주는 부품)를 장착해 차체 강성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뉴 X5 M 1억6460만원, 뉴 X6 M 1억6760만원이다.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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