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업체 머리싸움
국내 맥주시장은 오랜 기간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점령해왔다.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 이전엔 오비맥주, 1996년부터 2011년까진 하이트진로, 2012년부턴 오비맥주가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엎치락뒤치락 하는 두 업체의 전쟁은 그들이 차지하려는 점유율보다 그들이 펼치는 지략대결이 더 흥미롭다. 오비맥주가 ‘카스’를 중심에 두고 다양한 라인업을 펼치는 메가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다면, 하이트진로는 단일브랜드를 시시때때로 내놓는 극과 극의 전략을 펼치고 있어서다.
때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밤. 그보다 더 뜨거운 맥주시장의 머리싸움을 더스쿠프(The SCOOP)가 분석해봤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rk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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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lamer@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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