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의 사회공헌활동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가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제공]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가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제공]

코로나19 국면에도 부천시를 대표하는 사회적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은 멈추지 않고 있다.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 13일 ‘부천시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88 Day! 팔팔하게 놀자~’를 개최했다. ‘88Day’는 매년 8월 8일 부천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센터 종사자에게 공유와 나눔을 선물하는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올해 ‘88Day’에선 부천시 62개 지역아동센터 전체 1800여명에게 3만원 상당의 기프트 박스를 선물했다. 지난해까진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에서 행사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방법을 달리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88Day’는 부천시 사회적기업만의 사회공헌 브랜드”라면서 “이런 맞춤형 브랜드가 사회적경제 영역을 넘어 더 많은 분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부천시 차원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88Day’를 주최한 김승모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위드플러스시스템 대표)은 “부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공유와 나눔을 실천하는 협의회 소속 사회적기업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 나누는 데 앞장서는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사실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의 사회공헌 활동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5년부터 ‘사랑의연탄 만장 나눔’ ‘사회적기업협의회 단비프로젝트-건강꾸러미’ ‘부천사회적기업 단비를 내리다-온수매트’ ‘2019 상동호수공원축제 상동愛 부는 바람’ ‘부천시 푸드뱅크 지원사업’ ‘소사 어르신 초청 자장면데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3월 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데 이어 5월엔 40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3만7000여개를 기부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을 돕기 위해 사회공헌 우수기업 2곳을 선정해 ‘시옷카(car)’를 전달하기도 했다. [※참고 : ‘시옷’은 사람과 사회를 이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가치를 담은 부천시의 사회적경제 브랜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행복을나누는사람들’ ‘행복한동행’ 2곳이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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