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특약] 대화형 AI, 너 어디까지 왔니
[엔비디아 특약] 대화형 AI, 너 어디까지 왔니
  • 심지영 기자
  • 호수 402
  • 승인 2020.08.23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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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기반 대화형 AI

대화형 AI는 챗봇·개인비서 역할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무궁무진하게 쓰인다. 대표적으로 계약서 관리·회의록 작성·보험 판매·의료기록 관리 등이 있다. 대화형 AI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선 딥 러닝(Deep Learning)이 필요하다. 여기엔 엔비디아의 GPU가 필수다.
 

전세계 기업에서 엔비디아의 GPU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대화형 AI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세계 기업에서 엔비디아의 GPU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대화형 AI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화형 인공지능(AI)이라고 하면 대개 애플의 ‘시리(Siri)’나 아마존의 ‘알렉사(Alexa)’와 같은 챗봇 형태를 떠올린다. 챗봇은 사람처럼 대화의 맥락을 파악하고, 농담도 건넬 줄 안다. 사용자를 대신해 간단한 작업을 수행하며 개인비서 역할도 한다. 이게 다가 아니다. 대화형 AI는 산업 전반에서 훨씬 다양한 방식으로 쓰인다. 대화형 AI 기술의 핵심은 음성을 문자로, 문자를 음성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계약서 관리, 회의록 작성, 진단 내용 기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궁무진하게 활용된다.

대화형 AI의 성능을 높이려면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딥 러닝(Deep Learning)하는 것이 필수다. 엔비디아의 GPU는 대화형 AI의 딥 러닝에 필수 요소로 꼽힌다. 엔비디아는 GPU를 이용한 AI 연구 분야에서도 선두주자다. 전세계 내로라하는 기업이 엔비디아의 GPU를 이용해 각종 사업에 고성능 대화형 AI를 도입했다.

AI로 계약 관리부터 보험 판매까지 

그렇다면 기업들은 어떻게 엔비디아 GPU 기반의 대화형 AI를 이용하고 있을까. 세계적인 회계법인 딜로이트는 기업 간 계약 관리 프로그램 디트랙스(dTrax)에 이를 도입했다. 예를 들어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준비하는 기업은 디트랙스를 통해 엄청난 분량의 계약서에서 핵심적인 구절만 찾아내 필요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중국의 보험사 핑안은 대화형 AI로 보험상품을 판매한다. 소비자의 감정을 파악하는 데 GPU 기반의 고성능 AI를 적용했다. 글로벌 음성 인식 솔루션 기업 뉘앙스는 엔비디아 GPU로 훈련한 대화형 AI 소프트웨어를 헬스케어 분야에 공급한다. 수많은 의사들이 AI를 통해 환자의 검사 내역을 문서화하고 있다. 콜센터 솔루션 업체 보카(Voca.ai)는 월 1000만명에 달하는 고객 문의를 처리하는 자동응답 서비스에 엔비디아 GPU를 적용했다.

그밖에도 엔비디아는 최첨단 대화형 AI 알고리즘을 구축하기 위한 각종 소프트웨어 도구를 제공한다. 미국의 핀테크 기업 켄쇼(Kensho)와 보카가 도입한 음성인식·자연어 처리모델 ‘니모(NeMo)’가 그 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니모를 발표하면서 54개의 신경망 레어어로 구성돼 단어 오류율을 3% 미만으로 낮춘 자동 음성 인식 모델 ‘재스퍼(Jasper)’도 함께 출시했다. 높은 정확성을 목표로 최적화한 모델 중 하나인 재스퍼는 엔비디아의 GPU 가속 소프트웨어 카탈로그인 NGC(엔비디아 GPU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5월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자비스(Jarvis)’도 출시했다. 자비스에 포함된 딥 러닝 모델들은 AI 추론작업 중 지연시간은 최소화하고 처리량은 최대화한다. 자비스 서비스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켄쇼는 금융권의 회의 내용을 높은 정확도로 전사하는 음성 인식 AI ‘스크라이브’를 보유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기술을 대대적으로 이용했다. 

게오르그 쿠스코 켄쇼 AI 리서치 총괄자는 이렇게 말했다. “켄쇼에는 데이터가 있고 엔비디아엔 GPU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양사 연구팀이 협업하게 됐다. 엔비디아의 기술은 켄쇼의 AI 모델 스크라이브 개발에 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대형 딥러닝 프로젝트에서 엔비디아 GPU는 필수적이다. 이를 대체할 만한 업체가 없어서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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