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투싼 남다른 쇼케이스

현대차가 신형 투싼의 신차 발표 행사를 비대면 공연 형식으로 진행했다.[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신형 투싼의 신차 발표 행사를 비대면 공연 형식으로 진행했다.[사진=현대차 제공]

코로나19가 신차 발표 행사까지 바꿔놓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탓에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행사가 증가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현대차의 신형 투싼 발표 행사는 남달랐다. 현대차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에 ‘디 올 뉴 투싼’ 신개념 버추얼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기존 신차 발표 행사와 달리 이야기를 담은 비대면 공연 형식을 취했다. 특히 이종산업인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쇼케이스 영상은 SM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전용 콘서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와의 결합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첨단 기술인 증강현실(AR)과 확장현실(XR)이 초현실적인 무대를 만들어냈고, 신형 투싼의 전면 파라메트릭 주얼 히든 램프에서 영감을 얻은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공연엔 평범한 직장인이 투싼을 통해 환상적인 공간 여행을 떠나 진정한 자아를 찾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주인공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엑소’의 카이가 맡았다. 현대무용가, 비보이, K-팝 안무가 등도 공연 기획에 참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는 정보 전달 위주의 행사와 차별화하기 위해 새로 도입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리본카 실내 케어 서비스]
중고차 냄새 걱정 끝!


오토플러스의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업계 최초로 중고차의 실내 냄새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입고되는 모든 차의 실내 냄새는 전문가와 장비를 동원한 정밀한 측정을 거쳐 5등급으로 분류되는데, 1~3등급을 받은 차만 판매가 가능하다. 

1차 검수를 통해 선별된 1~3등급 차는 각종 공기정화 단계를 거친다. 특히 3등급은 실내클리닝을 추가해 더욱 철저히 공정을 진행한다. 개선 작업을 마친 차량은 재검수를 거쳐 최종 등급을 받고, 2차 검수까지 통과한 차만 냄새 케어 서비스 인증마크를 획득할 수 있다.

또 중고차 품질 관리 프로세스의 검사 항목도 기존 133개에서 227개로 대폭 확대했다. 침수 검사부터 차량 내ㆍ외관, 엔진룸과 하체까지 살펴 더욱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오토플러스 관계자는 “향 전문가가 기계로 잡아내기 힘든 냄새까지 철저하게 검수하기 때문에 1등급 차는 무취에 가까울 정도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보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민과 연구로 중고차 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헤리티지 드라이브’ 개최]
한국車 역사의 시승식 


현대차가 국내 최초 모델 ‘포니’와 현대차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갤로퍼’ 시승 프로그램 ‘헤리티지 드라이브’를 열었다. 회사의 근간이 된 두 차량이 미래까지 이어질 거라는 게 이번 행사의 골자다.

 

현대차가 포니와 갤로퍼 시승 프로그램을 열었다.[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포니와 갤로퍼 시승 프로그램을 열었다.[사진=현대차 제공]

‘헤리티지 드라이브’에선 포니2 세단ㆍ그랜저(1세대)ㆍ스쿠프를 시작으로 포니2 픽업ㆍ갤로퍼까지 추가된 총 5대 자동차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양시를 중심으로 7.2㎞의 코스를 주행한다. 다만, 운전은 현대차 담당자가 한다.

현대차는 11월 8일까지 헤리티지 특별 전시회도 연다. 앞서 언급한 차 5종을 전시하며, 관련 스토리도 대형 미디어 벽에 상영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헤리티지 시승 프로그램과 특별 전시를 통해 고객에게 과거에서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현대차 도전의 헤리티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준영ㆍ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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