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쿠프’s 카드뉴스
지나치게 높은 LNG선 의존도
변동성 높은 대형 선박 발주
중국에 일감 뺏기는 한국조선

“LNG 운반선이 있으니 문제없다.” 국내 조선업계에 위기론이 대두될 때마다 잇따르는 단골멘트입니다. 올해도 그렇습니다. 최악의 수주가뭄을 지나고 있지만 시장에선 장밋빛 전망을 쏟아냅니다. “올해 말 LNG 운반선이 대량 발주될 것이기 때문에 걱정할 게 없다”는 것입니다. LNG 운반선은 부가가치가 높고, 국내 조선사들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장의 전망처럼 LNG 운반선 발주가 쏟아진다면 조선업계를 둘러싼 그간의 우려도 말끔히 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LNG 운반선 발주가 뚝 끊긴다면 어떡할까요. 한수 아래로 봤던 중국이 수주를 따낸다면 또 어떡할까요. 국내 조선사들의 LNG 운반선 경쟁력은 분명 강점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자신감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쪽으로 몰릴수록 배는 기울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LNG 운반선의 딜레마를 카드뉴스로 정리했습니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제작=영상제작소 Video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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