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Watch] 오비맥주, 시각장애인과 아름다운 산행 행사 열어

▲ 오비맥주 직원들이 최근 시각장애인과 북한산 둘레길을 함께 오르며 교감을 나눴다.
오비맥주가 10월 25일 북한산 둘레길 우이령 구간에서 본사 임직원과 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산행’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산행’은 거동이 불편한 시각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과 자연탐방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나눔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등반대회, 텐덤사이클 축제, 도자기 빚기, 산악 바이크(ATV)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각장애인과 함께 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비맥주가 녹색경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카스 그린캠페인(Cass Fresh, Earth Fresh 캠페인)의 기치 아래 소중한 자연과 환경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꾸며졌다.

시각장애인 1명과 오비맥주 직원 1명이 2인 1조로 한팀을 이뤄 북한산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맨발걷기, 솔잎향 맡기, 나무 안기, 숲 속 명상 등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서로 보폭과 호흡을 맞춰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산행을 하는 동안 ‘장애’라는 편견을 넘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우이령 입구에서 오봉 전망대까지 돌아오는 등반행사를 마무리했다.

최수만 오비맥주 정책홍보 전무는 “평소 외부활동이 쉽지 않은 시각장애인들을 도와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체험활동을 하니 의미가 더욱 컸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대표 장인수)의 ‘카스 라이트’가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12 추계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 S/S 2013)에 공식 후원 브랜드로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2 추계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세계 패션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 축제다.

이번 패션위크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웰컴 리셉션 파티’에 공식맥주로 선정된 ‘카스 라이트’는 파티에 참석한 국내외 패션관계자와 연예인, 일반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송현석 오비맥주 마케팅 담당 상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서울패션위크 후원을 통해 한국을 찾은 패션 관계자들에게 ‘카스 라이트’가 대한민국 대표 라이트 맥주임을 알리고 트렌드와 패션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에게 젊고 감각적인 ‘카스 라이트’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리 |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itvfm.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