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스ㆍ라보 생산중단

한국GM이 2021년 1분기를 끝으로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을 중단한다.[사진=뉴시스]
한국GM이 2021년 1분기를 끝으로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을 중단한다.[사진=뉴시스]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 ‘다마스’와 ‘라보’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한국GM은 내년 1분기를 끝으로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1991년 각각 출시된 다마스와 라보는 29년 동안 37만대 이상 팔린 스테디셀링 모델이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LPG 연료를 사용해 경제적인 면에서 뛰어나고 적재공간이 넓은 데다 좁은 골목길에서의 기동성이 좋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상용차 중에선 유일하게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했다. 가령, 다마스와 라보를 몰면 개별소비세ㆍ취등록세ㆍ도시철도 채권ㆍ승용차 10부제ㆍ도시혼잡 통행료가 면제되고, 주차요금ㆍ고속도로 통행료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자체에 따라 지역개발 공채를 면제ㆍ할인받거나 업무차량이면 일반ㆍ법인사업자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도 있다.

당초 한국GM은 2019년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었지만 자영업자들의 요구에 따라 생산을 연장해왔다. 하지만 2021년 GM의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하면서 다마스ㆍ라보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한국GM은 생산종료에 따른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랜 시간 자영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생산종료 전까지 수요를 최대한 충족하겠다는 거다. 특히 11월 안에 다마스와 라보를 구매하면 20만원의 현금 혜택과 최대 72개월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업자나 화물운송종사 자격증을 보유한 구매자에겐 20만원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다마스ㆍ라보 각각 200대 한정으로 20만원의 유류비도 지급한다. 아울러 쉐보레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최대 70만원가량의 재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BMW M5 컴페티션 출시]
2년 만에 확 달라졌다


BMW코리아가 고성능 비즈니스세단 ‘BMW 뉴 M5 컴페티션’을 출시했다. 뉴 M5 컴페티션은 2018년 출시된 6세대 M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더욱 개선된 주행성능과 넓은 실내공간, 첨단 편의사양을 두루 갖췄다.

이번 모델에는 4.4L V8 M 트윈파워 터보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대출력은 625마력, 최대토크는 76.5㎏ㆍm까지 끌어냈다. 아울러 BMW M x드라이브 시스템을 통해 후륜구동ㆍ사륜구동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새롭게 디자인한 외관도 눈길을 끈다. 전면엔 M 전용 더블 스트럿 키드니 그릴과 다이내믹 매트릭스 빔 기능이 추가된 L자형 BMW 레이저 라이트를 탑재했다. 후면엔 M 전용 트윈 테일 파이프와 M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그밖에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모바일 디지털 키’ 등 각종 편의사양도 포함했다.


[푸조 파격 프로모션]
7개월 할부금 ‘통큰 면제’


푸조가 7개월 할부금을 전액 면제해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프로모션 대상 모델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푸조 3008’ 110대, ‘푸조 50 08’ 100대다. 모두 2021년식 최신 모델이다.

 

푸조가 7개월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진=뉴시스]
푸조가 7개월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진=뉴시스]

PSA 파이낸스를 통해 차량 가격의 30%를 선납하고 48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7개월치 할부금(원금+이자)을 면제해준다. 가령, 푸조 5008 SUV GT를 11월에 구매하면 오는 2021년 6월까지 내야 할 630만원가량의 할부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푸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브랜드 창립 210주년을 맞은 것과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객들의 차량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자 준비한 프로모션”이라고 말했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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