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과 불복의 정치경제학
미 대선과 불복의 정치경제학
  • 강서구 기자
  • 호수 414
  • 승인 2020.11.0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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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불복의 함의

조 바이든이 예상대로 미 대선의 ‘승자’가 됐다. 바이든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27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대통령 당선을 확정했다. 트럼프는 트위터에 선거조작 의혹을 연거푸 제기하면서 대규모 소송전을 예고하고 나섰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 트럼프가 속해 있는 공화당의 핵심인사뿐만 아니라 영부인 멜라니 트럼프까지 대선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트럼프는 선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제경제 전문가들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의 불복이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조짐이 감지되는 코로나19에 집중할 때지 트럼프의 대선 불복 이슈에 관심을 가질 때가 아니라는 조롱 섞인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트럼프의 대선 불복(철회하든 그렇지 않든)이 품고 있는 함의含意는 상당하다. 미국 사회의 이면에 숨어 있던 백인우월주의와 불평등주의가 ‘트럼프’란 매개체를 통해 표출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다. 파급력이 크든 작든 트럼프가 던진 ‘대선 불복’이 불러일으킨 혼란은 이미 시작됐다. 미국은 ‘트럼프 시대’ 이전과는 다른 나라로 바뀌었는지 모른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불복의 정치경제학을 펼쳤다. [※참고: 조 바이든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네바다주에서 승리해 27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538명 선거인단의 과반을 차지해 대통령에 당선됐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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