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CEO]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인위적 구조조정 없다
[Weekly CEO]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인위적 구조조정 없다
  • 김다린 기자
  • 호수 419
  • 승인 2020.12.12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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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달래기 나선 대한항공
반전 호실적 기록한 SM상선
한국맥도날드의 특별한 CSR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사진=뉴시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사진=뉴시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인위적 구조조정 없다


우기홍(58) 대한항공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발표 이후 처음으로 노조와 만났다. 9일 우 사장은 ‘조종사노조’와 대한항공 내부 3개 노조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한항공 일반노조’를 각각 만나 간담회를 열었다. 

노조가 고용 불안을 이유로 인수에 회의적 반응을 보이자 적극적으로 노조 설득에 나선 것이다. 우기홍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대한항공의 생존을 넘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생존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회사는 구성원의 일자리를 최우선의 가치로 놓고 통합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 사장은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대화를 통해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노조의 반대 기류가 여전히 뚜렷해서다. 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의 4개 노조로 구성된 공동대책위는 10일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노사정 회의체 구성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동대책위는 공문에서 “노동자의 의견이 배제된 인수합병이 우려된다”면서 “투명한 대화가 가능한 노사정 회의체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
국내 시장 좁은 제주삼다수


한국 생수 시장점유율 1위 제주삼다수가 대만에 진출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7일 제주항에서 제주삼다수의 대만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물량은 400여톤(t)으로, 내년부터 대만 현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수출을 위해 웅진식품과 손잡고 대만 식품유통기업 통일기업이 운영하는 유통채널에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 향후 온라인 채널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적식에는 김정학(62) 제주개발공사 사장, 이지호 웅진식품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두 회사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대만 시장에서 안착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학 사장은 “이번 대만 수출은 제주 지하수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현지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국내 1위 브랜드에 안주하지 않고, 제주삼다수의 시장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박기훈 SM상선 대표]
4년 만의 뱃고동 내년에도 울릴까


SM상선이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했다. 한진해운을 품은 지 약 4년 만이다. SM상선은 올해가 가기까지 한달가량이 남은 지난 9일 누적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지금과 같은 흐름대로라면 올해 SM상선의 연간 영업이익이 12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하다.

박기훈 SM상선 대표.[사진=SM상선 제공]
박기훈 SM상선 대표.[사진=SM상선 제공]

SM상선은 올해와 같은 상승세를 내년에도 이어나가기 위해 주력 시장인 미주 노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실제로 미주 서안 노선의 영업력을 확대하고, 미주 동안 서비스 노선을 확충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벌써부터 힘을 쏟고 있다. 박기훈(58) SM상선 대표는 “올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2021년에는 흑자 기조를 이어나가는 한편, 올해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선박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탓에 운임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경향이 없지 않다. 이 때문에 2021년에도 호실적을 거둘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글로벌 해운사들의 선박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연말에 몰렸던 화물이 정상적으로 분산된다면 SM상선에 불리하게 작용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다양성이 곧 혁신”


“다양한 것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다.” 송용덕(65) 롯데지주 부회장이 여성 리더십 포럼에서 다양성을 강조했다. 롯데는 지난 10일 ‘2020 롯데 와우(WOWㆍWay Of Women)포럼’을 개최했다. 롯데 와우포럼은 여성 인재의 성장을 돕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2년 신동빈 회장이 만든 포럼이다. 

웨비나(Webinar)로 진행된 이번 와우포럼에선 6명의 스토리 모델 시상식이 열렸다. 우수 여성인재 4명에는 주류 부문 최초의 여성 영업사원으로 자신의 직무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꽃비 롯데칠성음료 팀장을 비롯해 적극적인 소통으로 업무에 두각을 보인 양지 롯데정보통신 팀원, 박안나 롯데케미칼 리더, 김선희 롯데호텔 팀장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다양성 실험 부문에는 커피브랜드에서 시도하지 않은 반미샌드위치(빵을 반으로 갈라 그 안에 속재료를 넣어 먹는 샌드위치)를 출시한 차현민 롯데GRS 팀장과 김이슬 팀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송용덕 부회장은 “고정된 프레임에서 벗어나 개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부터 다양성이 실현된다”며 “다양성을 포용하는 기업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
중증 환아 위해 ‘기부’ 


한국맥도날드가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7일 한국맥도날드는 사내 자선 모금 행사인 ‘맥해피데이’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총 5억원의 기부금을 한국 RMHC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서 환아와 가족의 주거 지원과 복지에 사용된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소아암 투병 등으로 장기 입원을 하는 환아와 그 가족들이 병원 주변에서 함께 머물 수 있도록 마련된 집이다. 현재 전세계에 368개의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운영 중이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에는 지난해 9월 경남 양산의 부산대병원에 처음으로 건립됐다. 이곳은 환아와 가족이 지낼 수 있는 방 10개와 식당ㆍ휴게공간ㆍ정원ㆍ도서관ㆍ놀이방 등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총 24가족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이용했다. 한국맥도날드는 환아들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 크리스마스 트리, 선물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

앤토니 마티네즈(35)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올해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을 장기 입원 환아와 가족들에게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국맥도날드는 한국 RMHC와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운영에 힘써 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신임 사장]
해외 경험 풍부한 현장 전문가


오세철(58) 삼성물산 플랜트사업부장(부사장)이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삼성물산 측은 8일 “각 부문에 필요한 핵심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를 과감히 보임해 변화와 혁신을 실현했다”면서 이같은 인사 내용을 전했다. 오 신임 사장은 현장 전문가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오 사장이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 각 분야에서 기술력과 프로젝트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신임 사장은 부산 영도 출생(1962년)으로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삼성물산 입사 이후 건설부문에서 말레이시아 KLCC 현장(1994년), 싱가포르 현장(1998년)을 누볐고, 아부다비 ADIA 현장소장(2001년)과 두바이 EXHIBITION 현장소장 상무(2008년)를 역임했다. 2009년엔 삼성물산 건설부문 중동지원팀장과 일반빌딩2팀장을 거쳐 2013년 12월 삼성물산 글로벌조달실장(전무)으로 일했다. 2015년 12월부터는 플랜트사업부를 이끌어왔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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