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CEO]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먼저 시작해 먼저 성공하라
[Weekly CEO]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먼저 시작해 먼저 성공하라
  • 김미란 기자
  • 호수 423
  • 승인 2021.01.09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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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영방침 발표한 아모레
미래 모빌리티 기업 ‘기아’
최태원 회장, 차기 대한상의 회장 거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먼저 시작해 먼저 성공하라


“고객과 유통의 변화를 바라보는 인식 전환이 절실한 때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1년 경영방침을 ‘Winning Together’로 정하고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졌다.

지난 4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시무식을 개최했다. 서경배(58) 회장은 영상을 통해 “철저한 고객 중심의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의 변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반영해야 한다”면서 “그 누구보다 먼저 보고 먼저 시작해서 먼저 성공해 내는 것이 고객의 마음을 선점하는 방식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날 새로운 경영방침인 ‘Winning Together’와 3대 추진 전략 ‘강한 브랜드’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혁신’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각 브랜드의 고유 가치와 시대정신을 반영한 ‘엔진 프로덕트(Engine Product)’를 집중 육성하고, 각각의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고객과 교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불필요한 비용과 보이지 않는 비효율을 줄여 손익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끝으로 “팬데믹 이후의 시대를 대비한다면 오늘의 상황을 성공의 발판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며 “더 높은 차원의 기업 생태계를 다지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정지선의 50주년 포부]
“2030년 매출 40조원 달성”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대백화점그룹이 ‘비전 2030’을 발표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추구하며 2030년 매출 40조원 시대를 연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지선(49)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불확실성이 상시화하고,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런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비전 2030’을 수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전 2030이 향후 10년간 그룹이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와 사업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서 2010년 ‘비전 2020’을 발표하고 사업 범위를 유통·식품 중심에서 패션, 리빙, 건자재 분야로 확장했다. 그 연장선상에 있는 비전 2030의 골자는 ▲계열사별 맞춤형 성장전략 ▲그룹 사업 다각화 전략 등이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은 유통, 패션, 식품, 리빙‧인테리어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선 신규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진행한다. 중장기적으로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아울러 그룹 내 제조‧플랫폼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뷰티, 헬스케어, 바이오, 친환경, 고령친화 사업을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정하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송호성 기아차 사장]
기아차서 ‘차’를 뗀다면… 


기아차가 사명을 ‘기아’로 바꾼다. 그에 걸맞은 새 브랜드 이미지도 공개했다. 6일 기아차는 디지털 채널을 통해 로고 언베일링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총 303대의 드론이 하늘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새 로고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호성 기아차 사장.[사진=뉴시스]
송호성 기아차 사장.[사진=뉴시스]

기존 타원형의 로고 대신 적용될 기아차의 새 로고는 균형·리듬·상승의 디자인 콘셉트로 개발됐다. 로고와 함께 공개된 새 슬로건은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다.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행보를 보이겠다는 기아차의 의지를 담았다. 새 사명엔 차를 만드는 회사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바뀐 사명은 1월 15일부터 적용한다. 

송호성(59) 기아차 사장은 “새롭게 선보인 로고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상징한다”면서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니즈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삶에 영감을 불러일으킬 기아차의 새 모습과 미래를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안재현 SK건설 사장]
친환경 기업으로 ‘리포지셔닝’ 


SK건설이 친환경으로 중심축을 옮긴다. 4일 안재현(55) SK건설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리포지셔닝(repositioning)하겠다”며 “ESG는 시대적 요구이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업 경영의 새로운 축”이라고 말했다.안 대표는 ESG의 기본 조건을 ‘안전’으로 꼽고 “본사와 현장이 협업하는 안전 플랫폼을 강화하고 이와 관련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 사업을 중점으로 한 사업 구상도 발표했다. 안 대표는 “국내 최대 종합 환경 플랫폼 기업인 EMC홀딩스를 기반으로 여러 관계사 및 비즈니스파트너와 ‘오또(각 분야 전문가가 수평적 논의로 문제를 해결하는 체제·One Team Operation)’를 통해 기술과 금융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수소사업 추진단을 발족해 연료전지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게 다가올 뉴노멀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오또’라고 생각한다”며 “점점 더 복잡해지는 대내외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술 기업, 금융,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co.kr


[최태원 SK 회장]
박용만 바통 이어받을까 


최태원(61) SK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오는 2월 회장단 회의를 열고 대한상의 차기 회장을 추대할 계획인데, 최 회장이 단독 후보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오는 3월 임기가 끝나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후임 자리다. 박 회장이 최 회장에게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 회장.[사진=뉴시스]
최태원 SK 회장.[사진=뉴시스]

통상 대한상의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겸직한다. 서울상의 회장단에 속해 있는 23명의 부회장 가운데 1명을 회장으로 추대하는 게 관례다. 하지만 최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단에 속해 있지 않다. 그 때문에 최 회장은 현재 회장단에 소속된 장동현 SK 사장을 대신해 회장단에 들어간 후 회장 후보로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 최 회장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그동안 4대 그룹(삼성·현대차·SK·LG) 총수 중에서 대한상의 회장을 맡은 전례가 없어서다. 최 회장이 키를 잡으면 대한상의의 위상이 더욱 커질 거란 기대가 쏟아지는 이유다. 다만, 대한상의와 SK 측은 “아직 확정된 건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이참에 그린 비즈니스로 혁신” 


“폐플라스틱 환경 이슈에서 기인한 위기는 SK종합화학의 사업을 그린 비즈니스(Green Business)로 혁신할 수 있는 기회다.” 나경수(57) SK종합화학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한 택배 수요가 증가하면서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크게 부각된 해였다. 석유화학 기업으로선 큰 과제를 떠안은 셈인데, 나 사장은 이 기회에 사업 방향성을 바꾸겠다고 선언한 거다. 

그는 먼저 ‘착한 플라스틱’이 지속 활용되도록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폐플라스틱을 모두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다면 플라스틱의 유용성은 유지하면서 환경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플라스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기술을 기반으로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해야 한다.”

나 사장은 “폐플라스틱 환경문제를 해결해 사회로부터 신뢰를 쌓아가자”는 주장도 폈다. 이해관계자들을 끊임없이 설득하고, 구체적인 성과들을 통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약속들을 지켜 나간다면 SK종합화학의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지 않겠냐는 거다. 

그러면서 그는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Green for Better Life’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임직원들에겐 “사회로부터의 신뢰를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구성원들”이라면서 “확신과 자신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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