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CEO] 구자열 LS그룹 회장, 15년 만에 무협 ‘민간 수장’
[Weekly CEO] 구자열 LS그룹 회장, 15년 만에 무협 ‘민간 수장’
  • 김정덕 기자
  • 호수 429
  • 승인 2021.02.2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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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목소리 커질까
아동ㆍ청소년 돕기 MOU
금융권 영업 감독 재정비
구자열 LS그룹 회장.[사진=뉴시스]
구자열 LS그룹 회장.[사진=뉴시스]

구자열 LS그룹 회장
15년 만에 민간 무협 ‘수장’


구자열(68) LS그룹 회장이 한국무역협회 차기 회장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계에 따르면 16일 무역협회는 회장단 조찬 회의를 열고 제31대 회장 선임 건을 논의했다.

무역협회 회장단은 김영주 회장, 한진현 상근부회장과 한준호 삼천리 회장,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류진 풍산홀딩스 회장 등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회장단은 구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 회장이 24일 열리는 정기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되면 15년 만에 민간 출신 무협 회장이 나온다. 무역협회 회장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1999∼2006년 재임)이 물러난 이후 지금까지 선임된 5명이 모두 정부 관료 출신이었다.

구 회장의 선친인 구평회 회장도 22∼23대 무역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재계에선 구 회장이 무역협회 회장을 맡으면 수출기업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면서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임정배 대상 대표
인도네시아 톱10 노린다


대상이 향후 10년 내 인도네시아 사업의 매출액을 1조원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대상의 지난해 인도네시아 사업 매출은 3697억원으로, 전년(3464억원) 대비 6.7% 늘었다. 대상은 2030년까지 인도네시아에서 매출 1조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인도네시아 톱10 종합식품기업’과 ‘동남아시아 소재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상은 1973년 바이오 산업으로 처음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식품과 전분당 사업까지 확대했다. 2010년에는 종합식품브랜드 ‘마마수카’를 론칭해 현지 김ㆍ빵가루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대상은 오랜 기간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친숙한 이미지를 쌓고, 현지 공장에서 할랄 제품을 생산해 경쟁력을 갖춰왔다.

임정배(59) 대상 대표는 “대상은 확고한 브랜드 파워와 제조 경쟁력으로 명실상부 인도네시아 대표 식품ㆍ소재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동남아시아 식품ㆍ소재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러빙핸즈-바라봄 MOU
단 한명을 위해 두손 꼭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두 단체가 한명의 아동ㆍ청소년을 끝까지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9일 멘토링 전문NGO인 러빙핸즈의 박현홍(53) 대표와 2012년 국내 첫 장애인 전용 사진관 ‘바라봄 사진관’을 오픈해 운영 중인 나종민 바라봄 대표가 MOU를 체결했다. 

나종민 바라봄 대표와 박현홍(왼쪽) 러빙핸즈 대표.[사진=러빙핸즈 제공]
나종민 바라봄 대표와 박현홍(왼쪽) 러빙핸즈 대표.[사진=러빙핸즈 제공]

러빙핸즈는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 또는 조손 가정의 아동ㆍ청소년 한명에게 어른친구를 맺어주는 세계 유일의 멘토링 전문 사회복지NGO다. 멘토와 멘티가 매월 2회 이상 만나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으로 2017년, 2020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바라봄 사진관은 영리기업의 행사 촬영 수익을 비영리 단체 행사 촬영으로 지원하는 1+1 사회공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봉사자들과 소외된 계층을 직접 찾아가 촬영하는 ‘바라봄사진유랑단’, 취업준비생의 사진을 촬영하는 ‘열린사진관’ 등 다양한 나눔활동도 전개한다.

공익적인 활동을 더 활성화하자는 뜻을 세운 바라봄 사진관은 그 첫걸음을 러빙핸즈와 함께하기로 했다. 앞으로 바라봄 사진관은 2년 동안 매월 러빙핸즈 멘티 한 가정의 가족사진을 촬영할 계획이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김세용 SH 사장
변창흠 바통 이을까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떠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자리를 맡을 유력 후보로 김세용(56)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언급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아직 사장 선출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나 김세용 SH 사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라며 “다른 후보도 거론되고 있지만 대세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LH 임원추천위원회는 LH 사장에 공모한 8명의 서류ㆍ면접 심사를 마치고 5명의 후보자를 추렸다. 이중 김세용 SH 사장도 포함됐다. 김 사장은 2018년 SH 사장직을 맡은 후 정부가 추진하는 수도권 주택공급, 공공재개발ㆍ재건축, 지분적립형 주택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변 장관과는 과거 서울시 도시계획정책자문단에서 함께 활동하며 수서역세권 개발을 추진했다.

LH 사장은 2월 말 진행되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후보자 검증을 거쳐 선정된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후보자 중 1명을 선정해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이 재가하면 최종 확정된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co.kr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가계부채 해법 DSR 강화”


“금융회사의 책임경영문화를 조성하겠다.” 윤석헌(72) 금융감독원장이 공정한 금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지난 17일 참석한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소비자 중심으로 영업행위의 감독체계를 재정비할 것”이라며 “금융회사의 금소법 준수를 위한 대응현황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뉴시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뉴시스]

그는 “불법공매도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등 시장질서 저해행위에 엄정히 대처하겠다”며 “고위험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 비대면 판매채널을 통한 불건전 영업행위 등 거래질서 위반행위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금융안정을 유지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윤 원장은 “은행 대출의 상당 부분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이나 ‘빚투(빚내서 투자)’로 나가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진한 소비가 부채 때문에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금융위원회와 관련 작업을 하고 있다”며 “부채를 개인의 상환능력과 유연하게 연결하는 방법을 찾아서 가계부채 문제를 연착륙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
“우리의 핵심가치는 친환경”


제수삼다수를 생산ㆍ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가 친환경 경영에 힘을 쏟는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5일 무라벨 생수제품 출시, 바이오 페트ㆍ재생 페트 사용 등을 골자로 한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 친환경 경영 비전을 선포했다.

먼저 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 에디션(가칭)’ 생산설비를 올 상반기까지 구축하고, 6월 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25%(이하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50% 줄이는 ‘탈 플라스틱’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재생 페트뿐만 아니라 제주도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페트 등을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삼다수 생산 라인을 비롯한 모든 사업장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50%대로 높여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저감할 계획이다. 

김정학(63)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그동안 친환경 경영을 핵심가치로 추구해왔다”면서 “이제 진일보한 ‘그린 홀 프로세스’ 경영을 본격화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자원순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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