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2월 28일
서민 웃고 울리는 설문조사 리뷰

국민MC 유재석
“내 상사였으면…”

 

국민 MC로 꼽히는 유재석은 직장상사 롤모델로도 1위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국민 MC로 꼽히는 유재석은 직장상사 롤모델로도 1위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국민MC’ 유재석이 직장인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상사 유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플랫폼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20~40대 직장인 790명을 대상으로 롤모델로 삼고 싶은 상사 유형을 묻자 ‘어떤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놀면뭐하니’ 유재석(44.2%·복수응답)’이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다양성 존중하는 ‘윤스테이’ 윤여정(37.5%)’ ‘실무에서 문제 해결하는 ‘골목식당’ 백종원(34.4%)’ ‘공정하게 평가하는 ‘싱어게인’ 유희열(26.7%)’ 등이 이었다. 

재직 중인 회사에 믿고 따를 상사가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54.6%였다. 직장 만족도는 믿고 따를 상사의 존재 여부에 따라 달랐다. 믿을 만한 상사가 있는 직장인(431명) 중에선 76.3%가 회사에 만족했지만, 좋은 상사가 없는 직장인(359명) 중 회사에 만족하는 이들은 38.4%에 그쳤다. 전제 직장인 중 회사에 만족한다고 답한 이들(467명)은 요인으로 ‘동료와의 유대감(34.4%·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불만족하는 이들(323명)의 불만족 요인 1위는 ‘연봉(42.1%·복수응답)’이었다. 

성인 2명 중 1명
“개인방송 안 해”

개인방송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지만 성인 2명 중 1명은 개인방송을 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성인 49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인방송 이용경험’ 조사에서 평소 쓰는 개인방송 플랫폼으로 ‘유튜브(41.1%·복수응답)’가 1위에 올랐다. 이어 ‘네이버TV(21.0%)’ ‘아프리카TV(17.3%)’ ‘카카오TV(13.2%)’ ‘트위치(4.9%)’ ‘본 적 없음(2.1%)’ 등의 순이었다. 

성인들은 가장 관심 있는 개인방송 장르로 ‘먹방(24.0%·복수응답)’을 꼽았다. 그 뒤를 ‘음악(16.7%)’ ‘뷰티(14.3%)’ ‘토크(12.4%)’ ‘기타(12.1%)’ 등이 이었다. 개인방송을 지속적으로 시청할 것인지 묻자 51.1%가 ‘그런 편(약간 33.2%·매우 17.9%)’이라고 답했다. 31.7%는 ‘보통’, 17.3%는 ‘없는 편(별로 11.4%, 전혀 5.9%)’이었다.

앞으로 개인방송을 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성인의 52.2%가 ‘없는 편(전혀 26.6%, 별로 25.6%)’이라고 답했다. ‘보통’은 26.8%였고, ‘있는 편’은 21.0%에 그쳤다. 개인방송 시장의 전망으로는 ‘지금보다 확대(66.4%)’될 것으로 내다보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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