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년도 안되 3억병 판매고 올려 … 프리미엄 맥주시장 선두 나서

▲ 오비맥주의 골드라거가 출시 2년도 안되 3억병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 3월 오비맥주가 출시한 OB골든라거가 출시 1년 8개월여만에 3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출시 200일 만에 1억병을 돌파하며 출시 초기부터 저력을 보여왔다.  

2010년 출시한 카스라이트는 1억병 판매까지 364일, 2억병 판매에 도달하기까지는 1년 10개월 가량이 걸렸다. 같은 해 여름 출시된 경쟁사인 하이트진로의 드라이피니시 d는 1억병 판매까지 1년여 정도 걸렸다.

송현석 오비맥주 마케팅담당 상무는 “최근 출시된 주류 신제품 가운데 성장속도가 가파른 편”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맥주시장의 견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B 골든라거’는  4년의 연구 끝에 탄생했다. 11명의 베테랑 브루마스터가 ‘골든 테이스트’라 불리는 최고의 맛을 찾아 연구한 끝에 탄생했다. 독일산 홉 중 고급으로 치는 아로마 홉을 사용하고 타워 몰팅(Tower malting) 공법을 이용해 만든 골든몰트(황금맥아)를 독일 최고급 홉과 황금비율로 배합했다.

특히, 지난달 OB 골든라거에 국내 맥주 최초로 병뚜껑에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신기술 락킹(Locking) 공법을 도입했다. 락킹공법이 적용된 병뚜경으로 맥주의 산소 접촉을 최소화해 소비자들 맛과 향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OB 골든라거’는 지난 7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2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프리미엄 맥주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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