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9만대 1위, 2위는 기아차 모닝

▲ 국내 자동차 판매 1위 현대차 아반떼(왼쪽)와 2위 기아차 모닝
현대차 준중형 ‘아반떼’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실적을 올렸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올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아반떼는 9만117가 팔리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무려 9.4%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연비가 상대적으로 좋은 기아차의 경차 ‘모닝’(7만8331대)은 2위를 차지했다. 경차 3인방 중 나머지 한국GM의 ‘스파크’(6위•5만4210대), 기아차 ‘레이’(8위•3만8539대)도 좋은 실적을 올렸다.

아반떼와 함께 현대차의 쌍두마차로 불리는 중형차 ‘YF 쏘나타’는 7만7024대를 판매하며 3위를 기록했고, 대형 세단 ‘그랜저’는 7만2754대를 판매 4위를 차지했다. 6만6802대를 판매한 기아차 ‘K5’는 5위에 올랐다. 7위와 9위는 현대, 기아차의 대표 SUV인 ‘싼타페’(4만175대)와 ‘스포티지’(3만5641대)가 각각 차지했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자동차 총 대수는 114만4552대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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