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최근 잇달아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이 18일 국토해양부에 비행공역 폐지를 건의했다.

경제청은 "초령량 비행권역내에 초고층 빌딩등이 밀집해 있어 비행사고시 기업과 입주민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비행공역 폐지 건의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송도 초경량 비행장치 비행공역은 지난 1992년 반경 3km, 고도 500ft(피트) 이내로 운항이 가능하도록 설정한 뒤 지난 2010년 반경 1.8km로 비행권역을 축소했다.

한편, 송도에서는 올 들어 지난 5월 10일과 지난 12일 무인비행기와 동력 행글라이더가 각각 추락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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