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 사라 장 EMI 레코딩 전집

▲ 사라 장 기념앨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장영주)이 데뷔앨범 발매 20주년을 기념한 ‘사라 장 EMI 레코딩 전집’ 박스를 선보였다. 신동에서 거장으로 거듭난 사라 장이 발표한 19장의 앨범과 뮤직비디오, 인터뷰 영상을 모은 70분 분량의 DVD가 포함돼 있다.

1992년 11세의 나이로 데뷔 앨범을 내놓은 사라 장은 20년간 18곡의 협주곡, 널리 사랑받는 실내악곡과 바이올린 명곡 등을 녹음해왔다. 바이올리니스트인 아버지와 작곡을 공부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네살 때 16분의 1 사이즈 바이올린으로 연습을 시작했다.

1989년 12월 당시 뉴욕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인 주빈 메타가 뉴욕 필 신년음악회에 사라 장을 협연자로 초청, 여섯번의 커튼콜을 받았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를 맡고 있던 리카르도 무티도 그를 오케스트라 창단 90주년 기념 갈라콘서트에 올렸다. 1999년 연주가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인 ‘에이버리 피셔’를 수상했고 2004년 6월 ‘할리우드 볼’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로 등재됐다.

사라 장은 강렬하고 큰 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려진 1718년산 ‘과르네리 델 제수’로 연주한다.
정리 |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 | @itvfm.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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