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exhibition | 미술 전시 변천사

서울 마포구 창전동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12월 20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기획전시 ‘한국근현대미술 전시자료의 변천’을 연다.

미술작품이 전시형태로 소개된 초기부터 광복과 한국전쟁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시자료의 변천을 보여준다. 도록·팸플릿·포스터·입장권·초청장·방명록·영상자료·공문·신문과 잡지기사 등 150여점을 소개한다. 1929년 조선총독부가 주최한 조선박람회 개회식 기념메달과 조선박람회 파노라마 엽서, 1942년 제21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특선을 수상한 김종하의 상장 등을 볼 수 있다.

1922년부터 1944년까지 열린 조선미술 전람회 도록, 1970년 제1회 국제판화비엔날레와 1978년 제1회 동아미술제 작품집 등 한국현대미술 초기 공모전 도록도 있다.
팸플릿은 월북작가 임군홍이 중국에서 개최한 1939년 ‘김혜일·임군홍 2인전’, 1948년 ‘이인성 양화전’, 1954년 ‘김흥수 도불고별 개인전’, 1955년 ‘이중섭 작품전’ 등으로 구성됐다.
정리 |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 | @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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