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

#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의 답은 ‘미사일’이었습니다. 북한은 지난 9월 29일 조선 중앙방송을 통해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처음 시험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미사일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초 개발을 공언했던 무기입니다. 

# 북측의 이번 군사행동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은 미래를 알 수 없게 됐습니다. 서로 다른 이념으로 반세기 넘게 지내온 남북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인 듯합니다. 

# 이처럼 남북이 서로가 원하는 조건만 내걸어선 한반도의 평화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남북의 시각차를 좁힐 만한 해법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어느덧 대선 시즌입니다. 다음 대통령은 지혜로운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송정섭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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