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 피팅 전문기업 태광, 엘보우 전용공장 짓고 공격적 영업 시작

산업용 파이프 피팅 전문기업 태광의 실적이 하반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다. 태광은 최근 수주활동 부진, 후판가격 하락, 국내 건설사의 플랜트 수주 지연 등 각종 악재에 시달렸다.

올 하반기에는 이런 악재를 넘어서는 호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호재는 화전산업단지 내 엘보우 전용공장의 본격 가동이다. 태광은 이 공장을 가동함과 동시에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 박민 연구원은 “엘보우 전용공장은 5월 시운전을 시작해 중소형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며 “중대형 엘보우 생산라인까지 신공장으로 옮기면 생산성이 향상돼 매출과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덕 기자 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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