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3월 27일
서민 웃고 울리는 설문조사 리뷰

외국계 기업 
선호도 보니…

구직자들이 가장 가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로 구글코리아가 꼽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구직자들이 가장 가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로 구글코리아가 꼽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외국계 기업은 수평적인 기업문화와 복지제도, 높은 연봉 수준 등으로 취업 선호도가 높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외국계 기업은 어디일까.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2513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을 조사한 결과, ‘구글코리아’가 24.1%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넷플릭스코리아(7.4%)’로 선두인 구글코리아와 3배 이상의 격차가 났다. 그다음은  ‘BMW코리아(6.7%)’ ‘스타벅스코리아(5.8%)’ ‘애플코리아(5.4%)’ ‘디즈니코리아(4.0%)’ ‘한국화이자(3.1%)’ ‘나이키코리아(3.1%)’ 등의 순이었다.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는 ‘높은 연봉(23.5%)’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사내 복지제도(15.3%)’ ‘대외적 평판 등 기업 이미지(14.0%)’ ‘자기계발 등 커리어 향상 지원(12.0%)’ 등이 이었다. 

응답자들은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 ‘외국어 능력(63.0% ·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인턴 등 실무 경력(33.7%)’ ‘학력’(30.0%)’ ‘어학 성적’(26.9%)’ ‘자격증(22.9%)’ 순이었다.

믿을 수 있는 
의사의 조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인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뢰할 수 있는 의사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믿을 수 있는 의사의 조건을 묻자, ‘환자를 대하는 태도(70.7% · 복수응답)’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그 뒤를 ‘관련 분야의 경력(60.4%)’ ‘주변의 좋은 평판(52.5%)’ ‘학위 · 연수 경력(35.2%)’ ‘인지도 있는 병원 재직 여부(14.1%)’ 등이 이었다. 권위나 명성보다 진단 · 치료에 관한 견해를 환자 입장에서 잘 짚어주는 의사를 선호하고 신뢰하는 경향이 나타난 셈이다. 

내원할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59.8%(복수응답)가 ‘집과의 거리’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주변인의 평판(29.2%)’ ‘대외적 인지도(25.6%)’ ‘시설 및 규모(23.8%)’ 등의 순이었다.  

병원을 방문하기 전 정보를 탐색하는 경로는 ‘포털사이트(87.5% ·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병원 홈페이지(33.6%)’ ‘유튜브(29.9%)’ ‘전문 블로그(27.8%)’ ‘의학전문 포털(14.7%)’ ‘SNS(7.6%)’ 순이었다. 

윤정희 더스쿠프 기자
heartbrin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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