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5월에는 팔고 떠나라”는 증시 격언의 의미를 실감할 수 있었던 한달이었다. 코스피지수는 제자리걸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도 소폭 하락했다. 증시를 지탱하던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도 좋지 않은 변화가 감지됐다. 5월 중순 이후 순매도세를 기록하는 날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의 침체가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새 대통령 취임 11일 만에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도 증시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코스피지수는 2600포인트대에 발목이 묶인 지 한달이 넘어가고 있다. 5월 들어 900포인트대를 내준 코스닥지수는 870포인트대까지 하락했다. 계속된 기준금리 인상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탓이다. 이 때문인지 올해는 서머랠리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투자자가 견뎌야 할 인고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거다.  

Market Index

Bond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0.25%포인트 인상했다. 두달 연속 인상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기준금리는 2018년 11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1.75%로 인상됐다. 금리인상의 명분은 역시나 가파른 인플레이션이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기준금리 인상에도 좀처럼 물가가 잡히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Fund

Stock

Small Cap

강서구·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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