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리차드 페티본 &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부산에서 ‘팝아트 대가’와 ‘팝아트 복제’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부산 롯데갤러리 광복점은 2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10층 갤러리에서 ‘리차드 페티본 & 로이 리히텐슈타인전展’을 개최하고 있다.

대중문화적 이미지를 미술영역에 수용한 20세기 팝아트의 대가 로이 리히텐슈타인과 1960년대 ‘팝아트의 복제’로 화두를 던진 리차드 페티본. 이번 전시는 당대의 미국문화를 반영하는 한편 기존 미술의 영역을 확장하는데 기여한 두 작가의 작품을 함께 보면서 팝아트의 다양한 면모를 비교해 볼 수 있다.

갤러리 관계자는 “팝아트는 대중문화와 소비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에서 비롯된 예술 장르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달콤한 색채와 눈에 익은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며 “팝아트에 담긴 시대상은 반세기 전의 추억이 됐지만 이들 작품은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정리 |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 | @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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