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기총회에서 공식 추대 예정

 
방한홍 한화케미칼 사장이 한국석유화학협회 제17대 신임 회장으로 내정됐다. 화학업계에 따르면 방 사장은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38개 회원사로부터 공식 추대를 받아 회장 자리에 오를 예정이다. 협회장은 임기 2년의 명예직이다.

방 사장은 한화케미칼의 전신인 한양화학에 1981년 입사한 후 30년 이상 화학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화학업계 전문가다. 이후 여천NCC 영업총괄, 한화케미칼 영업총괄 임원 등을 지냈다.

국내 화학산업의 세계 진출을 주도하고, 첨단소재 개발 등 미래형 화학산업을 이끌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제49회 무역의 날´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현재 협회장인 정범식 롯데케미칼 총괄사장은 2011년 2월부터 이달 20일까지 2년 간의 임기를 마감한다. 방 사장이 협회장이 되면 한화케미칼은 허원준 한화케미칼 부회장에 이어 두 번째 협회장을 배출하게 된다. 허 부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두 차례 협회장을 맡아오다 2011년 2월 롯데케미칼 정범식 총괄사장에 자리를 넘겼다.
김정덕 기자 juckys@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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