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상하이 1호점 오픈 … 4월까지 상하이에 2개점 추가 오픈

MPK그룹의 미스터피자가 중국 상하이上海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MPK그룹은 올 3월 8일 인민광장에 미스터피자 상하이 1호점인 복주로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인민광장은 상하이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오피스ㆍ쇼핑몰ㆍ호텔 등이 밀집해 있다. MPK그룹은 이번 복주로점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동남부 지역 진출에 시동을 건다.
  

▲ 미스터피자 상하이 복주로점 오픈 기념 행사에서 피자 도우를 돌리는 모습.
3월 말부터 4월까지 상하이에 우시 완다광챵万达广场점과 홍커우 롱즈멍虹龙之梦점을 차례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어 난징南靖, 광저우廣州 등 중국 주요 도시에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할 계획으로 현지 업체와 합작을 추진하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에는 현지법인 MPB(베이징현지법인)와 MPS(상하이현지법인)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사업을 전개하고 난징과 광저우 등 다른 주요 도시는 중국 유수 업체들과 제휴ㆍ합작방식을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우현 MPK그룹 회장은 “이번 복주로점 개점은 미스터피자의 상하이시대 개막을 의미한다”며 “중국내 어디서나 미스터피자를 맛볼 수 있도록 직ㆍ가맹점을 불문하고 매장 출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중국 내 최고 외식기업으로 도약하고 중국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남아 지역으로의 진출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story6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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