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ㆍ독일 거래소도 철수
파나소닉의 상장폐지는 거래량 감소가 가장 큰 이유다. 파나소닉은 정보공개와 내부통제 규칙 등이 미국과 일본 간의 국가 간 차이가 커서 어려움을 겪어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은 미국뿐 아니라 프랑스와 독일 거래소에서도 상장폐지됐다. 일본을 제외한 모든 거래소에서 철수하게 된 것이다.
미국예탁증권은 외국 기업들이 주식을 미국증권시장에 상장할 때 주로 이용하는데, 미국 은행이 외국 증권의 예탁을 받아 담보로 발행한다. 파나소닉은 이를 통해 1971년 첫 상장했다. 하지만 43년만에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kkh4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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