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신입사원 25명, 정신지체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봉사활동 펼쳐

올 4월 9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의 정신지체 장애인 보호시설인 ‘은혜의 집’에 팔도 신입사원 25명이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 올 4월 9일 팔도 신입사원들이 양평의 정신지체 장애인 보호시설 은혜의 집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팔도 신입사원들이 매달 받게 되는 급여 1%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것을 서약하고 ‘팔도 나눔봉사단’ 회원으로서 참여한 첫 봉사활동이다. 팔도 임직원은 입사와 동시에 ‘팔도 나눔봉사단’에 가입하게 되며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해 봉사활동 기금을 마련한다. 이 기금으로 팔도의 임직원들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팔도 신입사원들은 보호시설에 라면과 음료제품을 기부하고 시설 주변 정리와 함께 쓰레기를 치우는 등 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신입사원 기다희씨는 “처음에는 장애우들과 손을 잡고 대화하는 것이 어색했는데 손만 잡아도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기쁘면서도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김형석 팔도 나눔봉사단 사무국장 팀장은 “이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신입사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나누는 기쁨을 먼저 배우는 것이 회사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팔도는 나눔 봉사단’ 활동과 더불어 ‘꼬꼬면 장학재단’을 통해 지난해 총 68명의 학생들에게 1억 2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story6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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