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회장 공기업 경쟁력 개선 인정 받아

장태평 한국마사회 회장이 ‘2013 한국CEO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CEO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전문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장 회장은 2011년 11월 한국마사회장으로 부임했다. 장 회장은 경영효율화와 마케팅을 강조해 마사회의 기업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자 경영위기상황을 선포하고 비용절감과 다양한 매출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7조8397억원의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한 노동조합과 직원들을 설득해 11년간 지연돼 온 3급 이하 연봉제를 관철시켰다. 전 직원 연봉제는 공기업인 한국마사회에 능력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가 뿌리내리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리∣강서구 기자 ksg@thescoop.co.kr|@ksg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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