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rt | 백건우의 섬마을 콘서트
청중들의 숨소리와 눈빛이 백건우의 피아노 연주와 상호작용하며 대화를 완성한다. 공연은 연주자의 환희, 청중의 환호로 마무리된다. 백건우는 “섬마을 콘서트는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음악회”라며 “순수한 마음이 서로 부딪쳐 찌릿한 감정이 인다”고 말했다.
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이든 섬마을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할머니든 중요치 않다는 게 백건우의 생각이다. 음악의 소통능력을 믿는 그는 오직 음악으로만 대화를 시도한다. 콘서트는 6월 3일 오후 7시 울릉도(경북 울릉군) 저동항, 7일 오후 7시 사량도(경상남도 통영군) 물양장에서 열린다.
정소담 인턴기자 cindy@thescoop.co.kr|@cindydami
정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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