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개 SK군단 초강세
현대차 ★5개 SK군단 초강세
  • 강서구 기자
  • 호수 59
  • 승인 2013.09.16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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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추석에 선물하고 싶은 주식 30選
▲ 글로벌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경기민감주인 조선‧건설‧화학 관련 주식의 상승세가 기대된다.

올 하반기 주식시장의 판도를 좌우할 가장 큰 변수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다. 이를 결정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가 추석연휴기간인 9월 17~18일 열린다. 추석 이후 주식시장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The Scoop가 추석 이후 유망종목 30선을 꼽았다.

올해 국내 증시는 대형이슈가 계속 등장하면서 등락을 거듭했다. 하반기에도 이런 흐름은 유지될 전망이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으로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게 뻔해서다. 투자자로선 그만큼 투자전략을 세우기 어려운 시기라는 얘기다.

올 추석 이후 투자자는 어떤 종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까. The Scoop가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9명에게 유망종목 5개를 각각 추천받았다.

유망종목 1위는 현대자동차와 대우조선해양이 차지했다. 센터장 9명 중 5명이 추천했다. 올해 들어 ‘매력적인 추천종목’으로 번번이 꼽히는 현대차는 새삼스럽지 않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의 1위 등극은 의외다. 현재까지 84억5000만 달러의 수주를 기록한 대우조선해양은 목표수주액 130억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LNG와 드릴십 등 고부가 선종들의 추가수주가 기대돼 실적향상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유로존 경제의 회복기대로 발주시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대우조선해양은 조선업 업황이 부진했던 올해도 수주모멘텀이 가장 강했던 만큼 주가회복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경기가 회복세에 있다는 점도 대우조선해양에 호재다. 조선•해운업의 성장을 막는 ‘공급과잉 현상’이 해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을 둘러싸곤 다른 시각도 있다. 금융위원회가 대우조선 지분 17. 15%를 매각할 가능성은 여전하다. 이런 불확실성은 주가상승을 막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두 종목의 뒤를 4표를 받은 삼성전자와 LG화학이 이었다.

이 중 LG화학은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 회사는 올 3분기 화학과 전지 중심으로 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전지 부문은 올 1분기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2분기 원통형전기 가동률 상승과 폴리머 전지 증설 효과에 힘입어 이익 개선에 나서고 있다. 화학 부문의 수익도 유럽•중국의 경기회복 영향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최석원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선진국 회복에 의한 수요증가가 예상된다”며 “단기간에 수익성이 크게 변화하진 않겠지만 업황 개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3위는 각각 2표씩을 받은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 SK텔레콤이 꼽혔다. 엔씨소트프는 추천 종목 중 유일한 게임소프트웨어 업종이다. 엔씨소프트는 게임대작의 해외진출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1위 게임업체인 텐센트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기대가 높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올 5월 비공개 테스트에서 중국 게임 유저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8월 29일부터는 계정보류테스트를 시작했다. 테스트에 사용된 계정은 오픈베타테스트 후에도 유지할 수 있어, 게임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박연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 하반기 론칭하는 블레이드앤소울의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더구나 아이온의 실패로 기대감이 높지 않아, 초반 안착에 성공하면 그 가치가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구 기자 ksg@thescoop.co.kr | @ksg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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