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비 생산 중단 후 아웃도어 브랜드 ‘더 도어’ 에 집중

지난 2일 에프엔에프는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바닐라비’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바닐라비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 여성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로 지난 2001년에 론칭됐다.

에프엔에프는 사업 구조조정 일환으로 매출 부진 등 성장성 약화에 따라 2012년 F/W 시즌부터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매출액 감소 등 일시적 손실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나 브랜드 구조조정에따라 손익구조 및 현금흐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에프엔에프는 베네통, 시슬리, 엘르스포츠 등의 라이선스 브랜드를 영위하고 있다. 앞으로 아웃도어 브랜드 ‘더 도어’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태경 기자 dalki319@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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