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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동산 중개업자 절반 이상이 4분기 전셋값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회원 중개업소 812곳을 대상으로 ‘4분기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57.4%가 전셋값이 ‘상승’이라고 밝혔다. ‘시세변동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39.2%로 나타났다. ‘하락’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3.4%에 불과했다.

4분기 매매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시세변동이 거의 없을 것’이란 응답이 56.3%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상승’ 34.2%, ‘하락’ 9.5%의 순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으로는 민간임대사업자 지원 확대(33.5%), 수익ㆍ손익공유형 모기지를 통한 매매수요 전환(30.2%), 미분양 임대주택 활용(24.8%)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강서구 기자 ksg@thescoop.co.kr|@ksg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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